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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가상화폐 광풍 넘어 금융산업 변화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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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인기 불구 회의론 대두
블록체인 범위 결제·트레이딩부터 광고까지 다양
전통 은행 블록체인 도입 소극적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4일 오전 08시3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 이홍규 기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적지 않다. 익명성을 이용해 가상화폐를 마약 거래에 사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고 가격이 폭등하자 가상화폐 취득을 목적으로 한 해킹 범죄가 여럿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고공행진하던 가격이 일시 폭락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투기에 따른 거품 붕괴 위험마저 나오고 있다. 하지만 가상화폐가 폭락하거나 없어지더라도 가상화폐의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은 향후 금융 시장에서 널리 이용될 것이라고 미국 금융 주간지 배런스가 최신호(1일자) 커버스토리에서 전망했다.

블록체인은 컴퓨터 네트워크에 의해 동시 다발적으로 검증되고 유지되는 디지털 원장(Digital ledger)이다. 다른 사람의 동의없이 아무도 수정할 수 없는 공유된 액셀(Excel)문서와 같은 것이다. 블록체인은 청산소와 같은 금융중개기관을 거치지 않고 거래를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기술을 활용하면 대형 은행들은 모든 종류의 금융 기록을 표준화해 관리함으로써 수 십억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이미 일부 기업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지급금을 보내거나 결제 시스템을 다시 설계하고 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 가상화폐 인기 불구 회의론 대두

암호화 화폐라고도 불리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대표적인 예다. 이 두 개의 암호화 화폐 가격은 지난 몇 년간 급등세를 나타냈다. 비트코인의 경우 7년 전 8센트에서 최근2500달러까지 치솟았다. 투자 수요에 더해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비트코인에 대한 실수요가 일부 반영됐다.

이미 익스페디아 오버스탁 등 일부 업체들은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채택했다. 비트코인 결제 처리업체 비트페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011년 하루 5~10건의 비트코인 결제를 처리했지만 최근에는 그 숫자가 8000건으로 급증했다. 통화 가치가 계속 평가절하되는 아르헨티나와 같은 국가에서는 비트코인 실수요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비트코인의 구조를 모방한 이더리움의 가격도 연초 10달러에서 300달러로 3000% 뛰었다. 이용자는 이더리움이 이용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계약 조건을 컴퓨터 코드로 전환하는 '스마트 계약'을 포함, 복잡한 정보들을 내장할 수 있다. 이더리움의 플랫폼은 JP모간체이스와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수십개의 기업들이 잠재력을 타진하기 위해 연합체를 구성할만큼 유용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PwC의 금융 블록체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그레인 맥나마라는 스마트 계약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없다면서 예를 들면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인 킥스타터에서 투자 대상자가 일정한 금액의 투자금을 유치하지 못하면 투자 자금을 되돌려 받을 수 있는 수표도 발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더리움은 ICO(Initial Coin Offering) 방식을 통해 투자금 조달에 성공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ICO는 블록체인 기반의 프로젝트를 위한 투자금 모집 방법으로, IPO와 같이 회사 지분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프로젝트가 발행하는 암호화 화폐를 판매한다. 이더리움은 이더를 판매하면서 비트코인으로 투자금을 조달했다.

이처럼 활용도가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암호화 화폐가 기존의 금융 시스템에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예측하는 전문가들은 소수에 불과하다. 암호화 화폐가 범죄 수단으로 악용되는 등 투명성 문제가 끊임 없이 제기된 데다 최근에는 이더리움의 가격이 319달러에서 10센트로 일시 폭락하는 등 가격 급등락 현상이 반복되면서 암호화 화폐를 자산으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겼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의 경우 거래 급증에 따른 네트워크 속도 둔화도 문제점으로 거론됐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초당 5~8개의 블록체인만 처리가 가능한 데 반해 신용카드 네트워크의 처리 능력은 1000배 높았다.

◆ 블록체인 활용 범위 결제·트레이딩부터 광고까지

실제 피델리티 등 소수 금융 기관들이 고객들의 비트코인을 자선 기부로 활용하거나 비트코인 고객들을 위한 계좌 확인 서비스를 준비하는 등 개방적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기관들이 실질적으로 고객숙지의무를 준수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탓에 비트코인을 활용하는 기관들은 일부에 그친다. 대신 금융 분야에서 가상화폐의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을 이용하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고 배런스는 전했다.

이미 3년 전부터 개발업체들은 비트코인에 직접 연결되지 않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금융 상품을 제작하고 있다. 블록체인을 이용하면 국경간 결제와 같은 백오피스 업무 속도를 높일 수 있고 관련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금융 거래는 사실상 실시간으로 이뤄지지만, 자산을 교환하고 결제를 완료하는 데는 수일의 시간이 걸린다. 거래 상대방과 청산 시스템이 다를 경우에는 결체 과정은 더 복잡해진다. 베인앤컴퍼니에 따르면 금융기관들이 금융 거래의 속도를 높이고 서로 공유된 블록체인에 거래 기록을 포함할 경우 매년 150억~350억달러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블록체인은 비트코인과 달리 대중에 공개되지 않은 시스템도 만들 수 있으며 익명성을 제거한 투명한 거래 환경 조성도 가능하다. 모든 참여자들에 의해 거래 기록이 유지되기 때문에 엄격한 규제를 받는 금융 분야에서 운영할 수있을만큼 안전성이 보장된다.

이에 미국의 청산예탁결제기관인 DTCC는 IBM과 함께 11조달러의 신용부도스왑(CDS) 시장을 분산 원장(distributed ledger)에 구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분산원장은 블록체인의 포괄적 개념이다. 분산원장에 구축된 CDS 시장은 내년 운영될 것으로 보이며 DTCC는 하루에 3조달러 규모의 미국 국채가 오고가는 레포(REPO) 시장도 다시 설계하고 있다.

블록체인은 증권 시장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작년 말 온라인 소매기업 오버스톡닷컴은 회사 주식을 블록체인을 통해 발행했다. 나스닥 역시 전문투자자용 장외시장에서 주식 거래를 위해 블록체인을 만들었다.

블록체인의 활용 범위는 결제와 트레이딩에만 그치지 않는다. 나스닥은 블록체인을 활용해 광고주들이 광고 인벤토리를 구매하고 팔 수 있는 거래소도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회사는 에스토니아의 거래소에 상장된 기업들의 주주들이 인터넷으로 투표할 수 있게 했다. IBM은 지난주 도이체방크를 포함 7개 유럽 은행과 블록체인을 통한 무역 금융 거래를 위해 개발 작업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블록체인 기술은 조만간 의료 기록 저장과 태양 전지 거래 플랫폼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 전통 은행 블록체인 도입 소극적

그러나 이처럼 정보기술(IT)과 결제 기관들이 블록체인 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분야에서 널리 이용될지는 여전히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일단 규제 당국이 이 기술에 대한 정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지 않고 있는 데다 은행 등 기존 금융 기관들이 소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을 예로 들어 보면 미국의 경우, 국세청은 비트코인을 자산으로 간주하는 반면에 정부는 비트코인이 정확히 무엇인지 정의를 내리지 않고 있다. 또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비트코인을 원자재(상품)으로 보는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은 비트코인을 감독할 권한이 없다고 말한다.

월가의 대형 은행들은 관련 인력 고용이나 하드웨어 도입 등 설비 투자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퍼스트 무버'로 나섬으로써 블록체인에 대한 초기 투자 비용과 위험을 고스란히 흡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베인앤컴퍼니가 금융 회사 임원들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80%가 블록체인 기술이 변화를 유도하고 자신들의 회사에서 어떠한 형태로도 사용될 것이라고 전망했음에도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해답을 제시하지 못했다.

이에 베인앤컴퍼니의 토마스 올센 블록체인 전문가는 "새롭고 멋진 해결책을 개발하는 집단들이 있더라도 이들이 기존의 사업을 위협한다고 생각되면 사람들은 이를 특정한 방향으로 유도하거나 잠재적으로 지연시키려 한다"면서 "이 중 일부는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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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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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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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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