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경북 안동대학교 캠퍼스에서 미래 한옥인재 육성을 위한 대학생 한옥캠프가 개최됐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신규 조성 한옥마을 부지 내 현대한옥 설계'를 주제로 한옥캠프를 진행했다.
대학생 한옥캠프는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연간 30명 내외의 미래 한옥산업인재를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2017 한옥캠프 참가자 모습 <사진=국토부> |
올해 행사에는 건축전공 대학생 30명이 참가해 한옥 이론과 설계과정을 배웠다. 우수 한옥문화자산 현장답사도 진행했다.
한옥캠프 참가자는 "국내 대학 건축학과의 한옥관련 교육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며 "한옥 교육을 통해 한옥에 대한 깊이 있는 소양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획해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