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문 대통령 “경기 회복세, 물(추경) 부어주면 작년보다 더 좋아질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여야 4당 대표와 오찬, 한미정상회담, G20회의 성과 설명
“열심히 해보고 싶은 욕심에 추경 편성, 100%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처리 부탁”
“한-미 FTA, 재협상 아니라는 것 정상회담서 수차례 대화...국회와 충분히 협의”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불참

[뉴스핌=송의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우리 경기도 좋아지고 있어 여기에 물(추경)만 조금 더 부어주면 작년보다 경제를 좀 더 좋게 만들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있다”며 추가경정예산안 조속한 처리를 다시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 여야 4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 상춘재에서 오찬을 함께하고 한미정상회담과 G20회의 성과를 설명했다.

문 대통령 취임 후 당 대표들과의 회동은 이번이 처음으로, 취임 직후인 지난 5월 19일 여야 5당 원내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 협치를 당부하기도 했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정상외교 성과 설명을 위해 여야 당 대표를 초청한 19일 오전 청와대 상춘재 앞에서 환담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문 대통령,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이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불참했다. <사진=뉴시스>

문 대통령은 먼저 “한창 바쁜 정국에 초청에 응해주셔 감사드린다”고 운을 뗀 뒤 “5당 체제에 여소야대 상황에서 정국운영에 아주 어려움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국민들이 바라는 정치를 하면 공감대도 많아지고 협치도 더 수월해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고 정부부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시급한 현안인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당부가 이어졌다. “정부조직법 개편 부분은 대체적으로 합의가 됐다고 들었고 추경은 아직 걸림돌이 남아있나 본데, 정부로서는 열심히 해보고 싶은 욕심에서 만든 것이고 대선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편성한 것이어서 어느 정도 타협이 되면 서로 100%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처리해주시면 좀 더 열심히 일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다.

세계와 국내 경기 회복세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문 대통령은 “국제통화기금(IMF)나 세계은행, OECD 국제기구들이 국제경기가 분명히 회복세를 보여 각국이 호기를 살릴 수 있도록 재정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며 “우리 경기도 좋아지고 있어 여기에 물(추경)만 조금 더 부어주면 작년보다 경제를 좀 더 좋게 만들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미 FTA 재협상 논란과 관련해선 “한-미 FTA는 재협상이 아니라는 것을 한미 단독·확대 정상회담에서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눴다“고 밝히고 “한미간 상품과 서비스 교역에서 각각 흑자와 적자가 엇갈리지만 전체적으로 균형임 맞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며 “이런 문제를 예상하고 정부 조직개편안에 통상교섭본부를 포함했는데, 국회와도 충분히 협의할테니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린다”고 했다.

이 자리에서 각 당 대표들은 ‘인사 5원칙’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데 대한 대통령의 입장 표명 등 실질적 협치를 위한 대통령의 양보를 요청했다. 또 지난 원내대표 회동에서 약속했던 ‘여야정 협의체 구성’과 신고리5·6호기 중단 신중 추진, 남북관계 개선 신중 접근, 한미FTA 개정협상 대책, 최저임금 인상의 부작용에 대한 대책, 반부패관계기관협의회와 관련 검찰청, 감사원, 국정원 등의 독립성과 중립성 보장 방안, 전시작전권 전환 신중, 에너지정책 전환 속도조절, 공공부문 일자리, 국가재정법 개정, 민간부문의 비정규직 문제와 장시간 근로대책, 생태환경 보존대책, 선거제도 개선 등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대북제의는 사전에 미국에 통보하고 일본도 양해했다”고 밝힌 뒤 “미국, 일본 정상과 만났을 때도 비핵화를 위한 대화와 비정치적 인도적 대화의 구분에 대해 여러 번 설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비핵화를 위한 대화는 올바른 여건 조성이 조건인데, 그것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합의하지 않았지만 그때그때 상황에서 판단해야 할 문제라는 것에 인식을 같이 했다”며 “이와 별개로 인도주의적인 대화는 우리가 주도하는 것이며, 이 역시 비핵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합의해 큰 부분들에 대해 공감해 주시면 걱정하시지 않도록 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인사청문회에서 논란이 됐던 5대 인사원칙 파기에 대해서는 “인수위 과정이 있었다면 구체적 기준을 마련했을텐데 그러지 못했다”고 사과하고 “이번 인사가 끝나면 구체적 기준을 마련해 공개하고 투명하게 해 나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 “반부패관계협의회는 개별사건에 대한 감사나 수사가 아니라, 제도 개선을 하려는 것”이라며 “참여정부에서도 9차례 협의회를 열었는데 정치보복이나 사정에 활용된 사례를 본적 없으실 것이고, 또 그렇게 할 수도 없다. 염려하지 않으셔도 된다. 정치에 악용하려는 기미가 보이면 언제든지 지적해 달라”고 강조했다.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밀어붙이기 논란에 대한 해명도 있었다. 문 대통령은 “원전정책 밀어붙이기가 아니냐 하시는데, 오히려 정반대다. 신고리 5·6호기와 관련한 공약은 전면 중단이었지만, 공약했다 해서 밀어붙이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해 공론조사라는 민주적 절차를 따르겠다고 하는 것”이라며 “이게 찬반양론이 있을 텐데 생산적이고, 건강한 토론을 통해 사회적 합의에 이르도록 하겠다”고 했다.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인상이 결정된 내년도 최저임금의 부작용 우려에 대해서는 계속 보완, 점검할 것임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작용은 연말까지 계속 보완하고 점검해 나갈 것이고, 국회가 입법으로 받쳐줘야 하는 부분이 상당수 있으니 국회에서도 함께 노력해 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해서 걱정하시는데, 이것을 ‘임기 내’에서 ‘조기에’로 수정해 시기를 못 박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고, 사드 배치에 대해선 “입장을 분명히 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시는데, 지금 정부가 하고 있는 것이 최선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민간부분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가 분위기를 조성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를 마련하겠지만, 이 문제는 국회에서 법률로 뒷받침을 해줘야 할 문제”라며 “그 때까지라도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30분 정상외교 성과 설명과 오찬 환담까지 70분간으로 예정됐었지만, 50분간이나 훌쩍 넘겨 13시 30분에 종료됐는데, 그만큼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진솔한 대화와 토론이 이뤄졌다는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한편, 이날 오찬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적절해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불참했고 대신 충북 청주지역 수해복구 활동에 나섰다. 

 

[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