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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여름휴가 대신 '모델하우스' 가볼까

기사입력 : 2017년07월21일 16:07

최종수정 : 2017년07월21일 16:07

건설사들, 수도권 알짜매물 홍보나서

[뉴스핌=김지유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건설사들이 견본주택(모델하우스)를 열고 아파트 및 오피스텔 분양 홍보에 나서고 있다.

21일 주택·건설 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말을 시작으로 대형 건설사들이 지은 아파트와 오피스텔 견본주택이 연이어 개관한다.

통상 휴가철이 낀 7~8월은 분양 비수기로 꼽힌다. 하지만 올 여름 분양예정 물량 가운데는 대형 건설사들이 지은 브랜드 알짜 분양물량이 많이 있어 실수요자들로선 놓치기 아까운 시기라는 평을 받는다.

우선 이날 GS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336-317번지에 '신길센트럴자이'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뉴타운 1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신길센트럴자이는 총 1008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48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오는 2020년 2월 입주 예정이다.

신길센트럴자이 견본주택은 개관한지 약 2시간만에 1500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갈 정도로 첫 날부터 실수요자 흥행이 뜨겁다.

GS건설 김필문 분양소장은 "아직까지 서울 안에 투자수요 보다 내 집을 마련하고자 하는 실수요가 더 많은 것 같다"며 "지금으로서는 몇 명이 방문할지 추산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분들이 방문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오는 2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1번지에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견본주택 문을 열 예정이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뚝섬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3구역에 들어서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주거공간뿐 아니라 업무, 판매, 문화시설을 비롯한 복합주거문화단지로 지어진다.

GS건설은 오는 28일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224-183번지에 'DMC에코자이'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224번지 일대에 가재울뉴타운6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DMC에코자이는 지하 3층~지상 24층, 11개 동, 전용 59~118㎡, 총 1047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552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이밖에 오는 28일 SK건설이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짓는 '공덕SK리더스뷰', 호반건설이 경기 성남시 고등동에 짓는 '성남고등호반베르디움(S2)' 견본주택을 연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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