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찬미 기자] 인천공항행 KTX 노선이 열차 차량고장으로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고장열차에 타고 있던 인천공항행 승객 361명은 한국철도공사가 마련한 긴급교통수단을 이용해 인천공항으로 이동하고 있다.
31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1분 쯤 부산역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KTX 102열차가 차량 고장으로 공항철도 연결선(수색역~김포공항역 사이)에서 긴급 정차했다.
고속철 KTX <사진=코레일> |
코레일은 "고장열차인 KTX 102를 수색역으로 옮겼고 고장열차에 타고 있던 인천공항행 승객 361명도 지난 9시55분 수색역으로 긴급수송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연계버스와 택시를 비롯한 긴급교통수단을 이용해 승객들을 인천공항으로 이동키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