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원작 재미에 묵직한 울림 더했다…설경구x김남길x설현 '살인자의 기억법' (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장주연 기자] 김영하 작가의 베스트셀러 ‘살인자의 기억법’이 스크린에 펼쳐진다.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메가폰을 잡은 원신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설경구, 김남길, 김설현(AOA 설현), 오달수가 자리했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혔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 알려진 대로 김영하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이날 원신연 감독은 “‘용의자’ 후 깊이 있는 주제를 하고 싶었다. 그러던 와중에 소설을 읽게 됐다. 장르적 재미도 있지만, 주제가 깊이 있고 호흡도 빨랐다. 또 서스펜스와 결합한 유머, 휘몰아치는 구성도 좋았다. 오히려 전 지금까지 영화화되지 않는 게 이상했다”고 연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영화화하면서 달라진 점이 있느냐는 질문에 “소설을 읽으신 분 입장에서는 그게 그대로 영화에 나타나면 아쉬움을 느낄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소설을 읽은 분, 읽지 않은 분 모두 재밌게 볼 수 있게 여러 가지 캐릭터 설정 변화나 감정, 상황 등에 영화적 상상을 얹어 다르게 했다”고 답했다.

원작 속 타이틀롤 병수는 설경구가 맡았다. 설경구는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는 은퇴한 연쇄살인범 병수를 통해 독 품은 연기를 선보인다. 특히 설경구는 캐릭터를 위해 체중 감량 등 실제 외양에 변화를 줬다고.

설경구는 “(캐릭터상) 나이를 먹어야 했다. 근데 ‘나의 독재자’ 때 특수 분장을 해보니까 불편하더라. 그래서 체중 감량을 하게 됐다. 목젖부터 늙어가더라. 쭈글쭈글해지면서 진짜 늙어 보인다고 해서 다행이었다”면서도 “예전에는 젊어서 잘 빠졌는데 지금은 나이가 들어서 운동을 더 해야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남길은 병수의 살인습관을 깨우는 의문의 남자 태주로 분했다. 그는 선과 악을 널뛰는 연기로 관객을 헷갈리게 하며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

김남길은 병수에 대해 “악역일 수도, 아닐 수도 있는 애매모한 캐릭터”라고 소개하며 “감독님이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 등 의학 용어로 정의할 수 없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커 포스터를 사줬다. 그걸 방에다 걸어 뒀다. 근데 그 포스터에 여러 가지가 있다. 사진인데도 슬픔, 고독, 회한 등이 담겨 있어서 그걸 표현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설현은 병수의 하나뿐인 딸 은희 역을 맡아 지금껏 본 적 없는 배우로서의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다.

김설현은 “활동을 많이 하다 보니까 대중에게 고정된 이미지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자신을 들여다보니까 그 이미지는 제가 만들고 있더라. 내면적, 외면적으로 뭔가를 정해놓고 벗어나려 하지 않았던 거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런 것을 많이 내려놓고 촬영하려고 노력했다. 하루하루 도전하는 느낌이었다. 많이 노력했으니까 예쁘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오달수는 연쇄살인범을 쫓는 파출소 소장이자 병수의 오랜 친구 병만을 연기,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며 천만 배우다운 관록의 내공을 발휘한다. 

오달수는 “‘해결사’ 때 (설경구) 형님이 불러서 나갔더니 감독님이 계셔서 하는 거라고 했고 그냥 했다. 이번에도 그랬다. 가니까 하는 거야 해서 했다. 시나리오도 안 봤다”고 합류(?) 과정을 털어놓아 웃음을 안겼다.

끝으로 원신연 감독은 “사실 김영하 작가를 만나 뵙지 못했다. 영화 만드는 입장에서 거리를 둬야 밀도 있는 영화를 만들 수 있을 듯했다. 빠른 시일 내에 만나 뵙고 영화를 어떻게 봤는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며 “우리 영화가 기억에 관한 이야긴데 묵직한 울림이 있다. 스릴러 장르를 보시면서 눈물을 흘릴 수 있는 감정에 충실한 영화”라고 예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살인자의 기억법’은 오는 9월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사진=쇼박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관 "대한상의 담당자 법적조치"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9일 대한상공회의소의 이른바 '가짜뉴스 보도자료'에 대해 "법정단체로서 공적 책무와 책임을 망각한 사례"라고 지적했다. 김정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6개 경제단체와 긴급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언급했다. 이날 회의에는 문제를 일으킨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해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이번 회의는 미국 관세협상, 고환율 등 우리 경제의 대내외 여건과 주요 경제단체들의 현안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상속세 관련 대한상공회의소 보도자료에서 촉발된 '가짜뉴스' 사안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재발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장관은 우선 "대한상의를 소관하는 주무장관으로서 국민들께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유감을 표했다. 이어 "상속세 부담에 자산가 유출 세계 4위라는 지난주(3일) 대한상공회의소 보도자료는 법정단체로서 공적 책무와 책임을 망각한 사례"라고 질타했다. 그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상속제 제도 개선을 목적으로 인용한 통계의 출처는 전문조사기관이 아니라 이민 컨설팅을 영업목적으로 하는 사설업체의 추계에 불과하다"면서 "이미 다수의 해외 언론과 연구기관이 해당 자료의 신뢰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으나, 대한상공회의소는 최소한의 검증 절차조차 거치지 않은 채 자료를 인용·확산시켰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또한 "해당 컨설팅업체 자료 어디에도 상속세 언급은 없음에도 대한상공회의소는 자의적으로 상속세 문제로 연결해 해석했다"고 질타했다. 특히 "보도자료에 인용된 '최근 1년간 우리나라 백만장자 유출이 2400명으로 두 배 증가했다'는 내용도 국세청에 따르면. 연평균 139명에 불과해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바로잡았다. 김 장관은 "이번 사안은 국민과 시장을 혼란에 빠뜨리고 정책 환경 전반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규정했다. 이에 산업부는 "대한상공회의소의 해당 보도자료 작성·검증·배포 전 과정에 대해 즉각 감사를 착수했다"면서 "추후 감사 결과에 따라 담당자 문책, 법적 조치 등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제시했다. 아울러 "정부 정책과 현장 간의 간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2월 말부터 주요 단체, 협회들과 '정책간담회'를 정례화해 이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2-09 09:03
사진
李대통령 '잘한다' 55.8%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55.8%로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 했다는 긍정평가는 55.8%였다. 지난 조사보다 1.3%포인트(p) 오른 수치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창원 성산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2.07 photo@newspim.com 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못 했다는 부정평가는 39.1%로 지난 조사보다 1.6%p 떨어졌다. '잘 모름'은 5.1%로 확인됐다. 리얼미터는 "부동산 다주택 투기 규제 및 물가 관리 등 체감도 높은 민생대책과 더불어 대기업 채용 유도, 남부내륙철도 착공과 같은 경제 활성화·균형 발전 행보가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지난 5∼6일 진행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7%p 오른 47.6%, 국민의힘 지지율은 2.1%p 떨어진 34.9%로 각각 집계됐다. 민주당은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고, 국민의힘은 2주 연속 하락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2.6%, 개혁신당은 3.3%, 진보당은 1.3% 지지율을 기록했다. 무당층은 8.9%였다. 리얼미터는 두 조사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5.2%,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9 09: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