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시중은행, 부동산대책 이후 특화상품 '경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에 중소기업 대출 확대

[뉴스핌=김연순 기자] 8·2 부동산대책 이후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대폭 강화되자 은행권이 '특화상품'에 눈을 돌리고 있다. 유망·혁신 중소기업 대출 등이 대표적이다. 고강도 부동산대책 등에 따른 새 수익성 발굴과 함께 새 정부의 중소기업 상생 기조와도 맞닿은 결과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8일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가진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특화상품으로 '신성장 선도기업 대출'을 출시했다. '신성장 선도기업 대출'은 자율주행차와 인공지능(AI), 드론 등 4차산업혁명의 중심이 되고 있는 신성장산업을 이끄는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출시한 상품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대출상품과 관련 고정금리 기간을 확대해 금리변동 리스크를 축소하고, 기술등급에 따라 금리를 추가로 우대하는 등 기업 맞춤형으로 개발했다고 전했다. 전체 대출 규모는 총 1조원 수준이다.

<사진=신한은행, 국민은행>

이에 앞서 KB국민은행도 지난 4일부터 담보력은 부족하지만 기술력과 성장성이 있는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선제적 금융지원을 위해 'KB 유망분야 성장기업 우대대출'을 내놨다. '우수기술력 보유기업'에 0.5% 우대금리를 지원하는 등 금리 혜택 기준도 기존 담보 중심에서 기술력 보유 중심으로 바꿨다.

아울러 지난달 KEB하나은행도 저금리·장기 대출을 받기 힘든 중소기업들을 위한 맞춤 상품 '브라보 소호론'을 내놨다. 제조업에 종사하는 개인사업자 전용 대출상품으로 대출 금리와 한도, 기한 혜택을 강화했다. 대출한도는 총 3000억원으로 최저 연 2.8%에 3년부터 15년까지 대출 가능하다.

우리은행 역시 기술보증기금에 100억원 출연을 통해 4차산업·일자리창출 기업 등에 총 77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신성장산업 영위기업, 청년창업기업, 일자리창출기업 등 9개 테마, 45개 분야, 275개 품목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지난 2일부터 전국의 기술보증기금
과 우리은행 영업점을 통해 보증서 발급과 보증료 지원에 관련한 상담과 대출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8·2부동산대책 이후 가계대출 둔화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중소기업 대출은 당분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원재웅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8.2 부동산 대책은 부동산 투자세력을 막기위한 조치로 단기적으로 주택담보대출 규모가 줄어들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원 애널리스트는 "이미 은행은 작년 11월부터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규제와 발맞춰 가계대출을 줄이고 있다"며 "이를 상쇄하기 위해 중소기업(소호 포함)대출을 늘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올해 상반기 국내 은행권의 중소기업 대출은 지난해 말에 비해 21조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사진
北김주애 '후계' 드러난 이 장면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의 4대 세습 후계자로 점쳐지는 김주애가 아버지인 김정은에게 손짓을 하며 무언가 가리키는 장면이 관영 선전매체를 통해 공개됐다. 북한에서 이른바 '수령'으로 일컬어지는 최고지도자에게 이런 행동을 하는 건 불경스런 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에서, 딸 주애의 후계 권력자로서의 지위가 더욱 굳어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과 딸 주애가 지난 4일 5000톤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에 함께 올라 시험운항 실태를 살펴봤다. 김주애가 손을 들어 뭔가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6.17 북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국무위원장 김정은은 딸 주애와 함께 5000톤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에 올라 실전 배치를 앞두고 시험운항 중인 함 내부와 전투장비 등을 둘러봤다. 이 과정에서 갑판에선 두 사람의 모습이 드러났는데, 김주애가 아버지에게 손으로 뭔가를 가리키며 설명하는 듯한 장면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특히 이 장면은 김정은의 생모인 고용희(2004년 사망)가 생전에 국방위원장 김정일과 함께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손으로 뭔가를 가리키며 설명하는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고용희는 북송 후 김정일과 28년간 동거하면서 정철·정은·여정 2남 1녀를 낳았다. 하지만 고용희는 생전에 한 번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김정은 집권 이후인 2013년 생전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일부 고위 간부들에게만 공개된 바 있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17일 "고용희는 평양 권력의 안방을 차지해 그 소생인 김정은을 후계자로 만들었다"면서 "이번에 연출된 김정은 부녀의 사진은 주애가 후계 지위를 굳혀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말했다. 국가정보원은 국회 정보위 보고 등을 통해 김주애가 후계수업을 받고 있으며, 올 들어 후계 내정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는 판단을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생모인 고용희(왼쪽, 2004년 사망)가 생전에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손을 들어 뭔가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북한 내부영상 캡처] yjlee@newspim.com 2026-06-17 08: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