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문재인케어, 실손건강보험 제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실손보험 가입 필요성 자체가 사라질수도
비급여항목이 어떤 속도로 건보체계에 편입되느냐가 관건

[뉴스핌=김은빈 기자] 실손건강보험의 ‘국민보험’ 자리가 위태해졌다. 정부가 건강보험 보장 강화방안을 발표하면서 그 여파가 민간 의료보험인 실손보험에도 미칠 전망이다. 장기적으로 실손보험의 필요성 자체가 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건강보험 보장강화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9일 정부는 건강보험의 비급여 항목을 올해 하반기부터 오는 2022년까지 급여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초음파나 자기공명영상(MRI)을 비롯한 비급여 항목들이 단계적으로 급여 혹은 예비급여로 건강보험에 편입된다. 미용과 성형 등 의학적 이유와 무관한 항목을 제외한 모든 비급여 항목이 대상이다.

이에 실손보험의 필요성 자체가 사라지는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다. 실손보험은 비급여 항목을 집중 보장하는 상품이다. 비급여 항목이 사라진다면 결국 실손보험이 효용성도 줄어든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이번 대책으로 실손보험의 신규 가입여력이 많이 떨어지게 될것"이라며 "결국 시장자체가 축소될 거고, 심하면 사라질 수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정부가 세세한 내용까지 내놓지 않은 만큼 섣불리 판단하긴 아직 이르다는 평가도 내놓는다.

정성희 보험연구원 사회안전망연구실 실장은 “비급여항목이 어떤 속도로 편제되느냐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다를 것 같다”며 “예비급여로 편제된다고 해도 자기부담률이 높다고 하면 시장이 아주 많이 위축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른 보험업계 관계자 역시 “정부가 비급여 항목의 건보 편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다, 급여항목이라고 해도 자기부담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실손보험의 효용성은 아직까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보험회사들은 일단 대책의 방향성에는 긍정하는 모양새다. 그간 보험사들은 비급여 항목의 오남용으로 인해 실손보험의 손해율이 지나치게 높다고 주장해왔다. 실제로 지난해 보험업계의 실손보험 손해율은 120.7%에 달했다. 100%가 넘어가면 보험사가 얻는 수익에 비해 지출이 많다는 뜻이다.

이번 대책으로 인해 실손보험료 역시 자연스럽게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한 업계 관계자는 “건보의 보장성이 강화되면 자연히 실손보험으로 지급하는 금액이 줄어들게 되는 만큼, 보험료 인하 여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책으로 암보험이나 간병보험같은 정액보험 시장이 반사이익을 누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건강보험이 정액과 실손보험으로 양분된 만큼 수요가 이동할 수 있다는 뜻이다.

정성희 실장은 “일본의 경우는 건강보험의 보장이 80%이상이어서 실손보험이 거의 형성돼있지 않고 정액형을 많이 산다”며 “우리도 공공보험의 보장률이 그만큼 높아진다면 정액보험에 대한 니즈가 더 커질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홍준표와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상승세 탄 이정후, 3안타 폭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드디어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방망이가 봄바람을 타기 시작했다. 14경기 만에 한 경기 3안타 활약을 펼쳤다. 3경기 연속 안타에 최근 6경기 중 4경기 멀티히트의 고감도 타격이 이어지고 있다. 이정후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6, OPS는 0.686으로 올라섰고 팀은 3-0 승리로 4연패를 끊었다. 팀 6안타 가운데 절반이 이정후의 배트에서 나왔다. 2회 1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상대 선발 우완 체이스 번스와 7구 승부까지 끌고 갔지만 낮게 떨어지는 슬라이더에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정후. [사진=로이터] 2026.04.17 psoq1337@newspim.com 0-0으로 맞선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 다시 번스를 상대한 이정후는 풀카운트에서 6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시속 99마일(약 159.3km)짜리 강한 타구의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브레넌의 3루수 병살타가 나와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랜던 룹은 6이닝 동안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자 샌프란시스코 타선이 7회초 응답했다. 바뀐 투수 브록 버크를 상대로 선두 타자 아라에스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2사 후 채프먼이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로 0의 균형을 깼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랜던 룹.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26.04.17 psoq1337@newspim.com 이어진 2사 2루 타석에 선 이정후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피치 클록 위반으로 스트라이크 하나를 안고 출발했지만 몸쪽 포심을 밀어 좌중간에 떨어뜨리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 대타 엘리엇 라모스의 볼넷, 슈미트의 중전 적시타까지 이어지며 스코어는 3-0이 됐다. 9회초 이정후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완 샘 몰의 2구 스위퍼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쳐 시즌 두 번째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이정후는 11일부터 17일까지 6경기에서 23타수 10안타, 타율 0.435·OPS 1.154를 기록 중이다. 경기 막판에는 짧은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다. 8회초 아다메스 타석에서 코너 필립스의 몸에 맞는 공이 나오자 투수가 곧장 퇴장당하며 분위기가 험악해졌다. 샌프란시스코 마무리 밀러가 9회말 마지막 아웃을 잡은 뒤에는 삼진으로 돌려세운 스튜어트를 향해 소리를 지르며 다가갔고, 이에 스튜어트가 격하게 반응하면서 양 팀 선수들이 쏟아져 나왔다. psoq1337@newspim.com 2026-04-17 06:2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