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한국GM 어디로] 카젬 사장, '수출용 차량'만 생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 인도서 1년8개월간, 내수 공장 폐쇄하고 수출공장 2배 확대
엔지니어로 글로벌생산현장 두루 경험, 판매보다 생산 전문가

[ 뉴스핌=한기진 기자 ] 카허 카젬(46·사진) 신임 사장(내정자)은 한국GM의 철수설을 잠재우고 수출용 차량생산기지로 변신을 꾀할 전망이다. 카젬 사장은 GM인도법인 대표시절 내수 생산라인을 정리한 후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 중남미 수출기지로 성공적으로 탈바꿈시켰다. 이같은 경력을 바탕으로 미국 GM본사 차원에서 추진중인 한국GM의 글로벌 수출기지 변신을 진두지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한국GM에 따르면 카허 카젬 사장은 GM의 인도 철수설을 잠재우고 수출기지로 전환한 성공 노하우를 한국GM에 그대로 이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법인장으로 선임된 2015년 12월. 당시 미국 GM본사가 인도에서 완전히 철수한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하지만 카젬 사장은 ▲내수시장은 포기하되 ▲수출기지로 전환한다는 게 GM의 글로벌 사업재조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내수공장 폐쇄->수출공장 물량 이전->근로자 명예퇴직 및 딜러 보상 업무를 순서대로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노조와 인도 주정부의 반발도 있었다. 내수용 자동차를 생산하던 인도 구자라트주 소재 하롤(halol) 공장(연 10만대 규모)을 2016년 2분기 이후 폐쇄한다는 조치에 노조와 주정부은 강력히 저항했다.

결국 카젬 사장은 올해 4월까지 공장을 연장 가동하고 공장직원과 서비스센터 등 1100여명 직원에게 명예퇴직금으로 급여 100일치를 주는 조건으로 합의를 이끌어냈다. 또 현지 GM딜러 96곳에 전시장 투자금의 10%를 보상해 줬다.

대신 수출용 자동차를 생산하는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탈레가온(Talegaon) 공장의 생산규모를 13만대에서 22만대로 확대했다. 신규 직원도 1만2000명 더 늘렸다. 크루즈, 쉐보레 비트 해치백 등을 생산해 멕시코 등 중남미지역에 수출했다.

카젬 사장은 “GM인도 법인의 수출이 최근 몇년간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수출기지로 위상을 정립했고, 인도법인이 계속 존재하도록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카젬 사장의 이력 또한 판매마케팅보다 생산현장 전문가 특징을 보여준다. GM 호주법인에 1995년 시니어 엔지니어로 일한 것을 시작으로, GM태국, GM 아세안법인의 생산 및 품질관리 부사장을 역임했다. 2012년 이후 우즈베키스탄과 인도GM에서 생산관리와 COO(총관리책임자)을 맡았다.

이 같은 경험과 이력 때문에 카젬 사장은 한국GM을 내수판매보다는 수출기지 역할 강화에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GM측도 "카젬 사장이 생산과 노조관리 등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한국철수보다는 오히려 한국GM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원투수로 보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