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갤럭시노트8, 역대급 '저장능력'...영화 300편 저장

기사입력 : 2017년08월28일 11:07

최종수정 : 2017년08월28일 11:07

64·128·256GB 세가지 모델...외장메모리 장착시 최대 512GB

[뉴스핌=김겨레 기자] 다음달 15일 출시하는 갤럭시노트8은 저장 공간도 역대 최대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노트8은 64GB와 128GB, 256GB 세가지 모델로 나온다. 여기에 외장메모리를 256GB까지 추가할 수 있어 512GB까지 사용 가능하다.

2시간 길이의 HD급 화질 영화의 용량이 1.5~2GB인데 노트8에 300편 가량 담을 수 있는 셈이다. 이는 역대 삼성 폰 가운데 최대 용량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내장메모리 용량을 매년 늘리고 있다. 전작인 갤럭시노트7과 갤럭시S8은 64GB로 출시했다. 저장 공간을 1년만에 4배로 키웠다. 

갤럭시노트8에 SD카드를 삽입할 수 있는 외장메모리 슬롯. <사진=삼성전자>

별도의 SD카드를 삽입할 수 있는 외장메모리 슬롯도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2015년 갤럭시S6를 출시하면서 외장메모리 슬롯을 없앴다가 소비자들의 요구로 지난해 갤럭시S7부터는 다시 만들었다.

과거 메모리카드는 주로 저용량 제품을 보완하는 목적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대용량 저장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대부분의 스마트폰에 적용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콘텐츠가 다양해지고, 카메라 화질이 좋아졌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럴리틱스(SA) 조사 결과 올 1분기 발표된 스마트폰 모델 가운데 메모리카드 슬롯을 장착한 스마트폰 비중은 97%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갤럭시노트8은 S펜을 활용해 만든 '15초 움짤 GIF'(움직이는 짧은 동영상)을 메시지로 보내는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 GIF(Graphics Interchange Format)는 여러장의 이미지를 압축해 전송하는 방식으로, 여유있는 저장공간이 필요하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8에 탑재한 10나노미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6GB 용량의 D램 역시 초고화질 영상이나 고사양 게임, 여러 앱을 동시에 실행하는 멀티태스킹 등을 원활하게 작동하기 위해서다.

소비자들은 대용량 모델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S8플러스(128GB모델)가 전체 갤럭시S8 시리즈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0%를 넘어섰다. 갤럭시S8플러스는 출시 초반 예상밖 인기에 품귀현상을 빚기도 했다. 애플 아이폰7 플러스도 256GB로 출시했다.

대용량 모델은 일반 모델보다 10만원 이상 비싸지만 인기다. 갤럭시S8(64GB)은 93만5000원, 갤럭시S8 플러스(128GB)는 115만5000원이었다. 갤럭시노트8 256GB의 출고가도 100만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고화질 영화나 음악 등 스마트폰으로 만들고 감상하는 콘텐츠가 획기적으로 늘었다"며 "그에 따른 저장공간 확보는 필수"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