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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네이버·넥슨 등 5곳 '공시대상 기업집단' 추가 지정

기사입력 : 2017년09월03일 12:00

최종수정 : 2017년09월03일 12:00

동원·SM·호반건설도 신규 지정
현대 제외…작년보다 4곳 늘어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네이버와 넥슨 등 5곳이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추가로 포함됐다.

공시대상기업집단은 자산총액 10조원 이상인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에 자산 5조원 이상의 이른바 '하위 대기업집단'까지 포함된 개념이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는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57개 기업집단을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수는 4곳이 늘었고 계열회사 수는 신규지정 집단의 계열회사 추가 등으로 310곳이 증가됐다. 신규 지정된 곳은 동원, SM, 호반건설, 네이버, 넥슨 등 5곳이며, 현대 1곳이 제외됐다.

공정위 분석결과 공시대상기업집단의 재무 현황은 전반적으로 개선됐으며 매출액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감소는 유가 하락에 따른 석유 관련 제품의 가격 하락과 조선업 등 일부 업종의 실적 부진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상위 5개 집단(자산총액 100조 원 이상)의 자산총액은 975조7000억원으로 전체 자산총액의 53.0%를 차지했다. 매출액은 693조2000억원으로 전체의 56.2%, 당기순이익은 37조9000억원으로 전체의 70.5%를 차지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액 등 경영성과가 상위 집단일수록 높아져 상‧하위 집단간 양극화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 관계자는 "주식 소유 현황 등을 분석해 집단별 내부지분율 및 순환출자 현황 등을 공개하고, 내부거래 현황, 채무보증 현황, 지배구조 현황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료: 공정거래위원회)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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