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
[뉴스핌=김지유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올해 신입사원 36명을 채용한다.
채용은 입사지원서에 학력, 연령, 성별을 비롯한 인적사항을 적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한다.
4일 서울주택도시공사에 따르면 오는 5~12일 올해 신입사원 36명에 대한 입사지원서를 받는다.
경영지원 및 사업관리를 담당하는 사무직과 토목직, 건축직, 기계직을 비롯한 기술직을 모집한다. 합격자는 6급 사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은 입사지원서에 학력, 연령, 성별을 비롯한 인적사항을 적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다만 공인영어성적(사무직 토익 기준 800점, 기술직 토익 기준 700점)은 보유해야 한다.
서류전형에서 합격하면 오는 10월 1차(전공) 및 2차(직업기초능력평가, 인성검사) 필기시험을 거쳐 오는 11월 면접을 보게 된다.
변창흠 SH 사장은 "전면 블라인드 채용 도입을 통해 편견을 완전히 배제하고 실력을 공정하게 평가함으로써 실력 중심 인재를 선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