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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8' 대박인데...요금할인 25%에 ‘웃픈’ 이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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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정식출시, 이통사 고객 유치 이벤트 결쟁
요금할인 25% 상향 동시 실시, 가입자 대거 몰려
갤노트8 ‘대박’ 기대하지만 수익 감소에 ‘울상’

[뉴스핌=정광연 기자]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갤노트8)’ 출시를 바라보는 이동통신사들의 심정이 복잡하다. 하반기 최고의 판매 특수는 맞지만 요금할인 25% 상향 조정으로 수익 감소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통3사는 고객 유치에 집중하면서 수익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통사들은 15일 갤노트8 정식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우선 KT(회장 황창규)는 64시간을 기다려 가장 먼저 갤노트8을 구입한 1호 가입자 임별(28)씨에게 데이터선택 76.8 요금제 1년 지원과 AI 스피커 기가지니 등 280만원 상당 혜택을 제공하며 눈길을 끌었다.

KT 갤럭시노트8 출시 행사에 참석한 1호 가입자 임별(가운데)씨와 걸그룹 레드벨벳. <사진=김학선 기자 yooksa@>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은 국민 투표로 선정된 소방관 8명을 개통행사에 초청하는 ‘착한’ 이벤트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들에게 100만원 수준의 선물을 증정하며 국민 영웅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특별한 행사없이 갤노트8 조용히 판매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갤노트8은 예약판매 5일만에 주문량이 80만대를 넘어서는 등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자리잡은 상태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라는 호재를 맞은 이통3사들은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마련하며 ‘대박’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날부터 요금할인 25%가 적용되면서 이통사들의 머릿속은 복잡해졌다. 종전 20% 대비 할인율이 5%p 늘어나면서 가입 고객이 증가할수록 수익 감소를 걱정해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노트8 사전예약 가입자의 90% 이상이 지원금이 아닌 요금할인25%를 선택했다. 지원금보다 요금할인 25% 혜택이 훨씬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5만원대 요금 기준, 이통3사의 공시지원금은 12만원에서 13만4000원 수준이지만 요금할인 25% 선택시 24개월동안 받게 되는 할인총액은 31만6000원에 달한다(표 참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요금할인25%가 두 배 이상 할인폭이 크기 때문에 지원금을 선택할 이유가 전혀 없다.

정부 요구에 따라 이통사들이 기존 요금할인 20% 가입자 중 잔여 약정기간이 6개월 미만인 경우 25% 변경시 위약금을 면제하기로 결정하면서 요금할인 25% 가입자는 더욱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연간 1900만명 수준의 가입자가 요금할인 25%를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른 추가 요금할인 규모는 약 1조원이다. 요금할인율 상향에 대한 정부 지원이 전혀 없기 때문에 1조원의 요금할인 추가 부담은 고스란히 기업 몫이다. 이통3사가 갤노트8 대박 특수를 노리면서도 마음껏 웃을 수 없는 이유다.

이통사 관계자는 “요금할인 상향에 대한 부담이 크지만 그렇다고 갤노트8 이라는 호재 놓고 고객 유치와 마케팅에 소홀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일단 가입자 모으기에 최대한 집중한 후 수익개선을 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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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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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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