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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미인 vs 상냥한 추녀…남자의 본심은?

기사입력 : 2017년10월09일 11:30

최종수정 : 2017년10월09일 13:39

<사진=영화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스틸>

[뉴스핌=김세혁 기자] 가끔 여자들을 바라보는 남자들의 본심이 궁금하지 않은가. 여자의 외모와 성격 중 하나를 고르라면 과연 당신의 남자친구는 어떤 대답을 내놓을까. 

이 흥미진진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일본 연애상담 사이트 아이카쿠가 20~30대 남성 독자 224명을 모아놓고 직접 물어봤다. 어린시절, 친구들과 한 번쯤 재미삼아 테스트해봤을 여성 이상형에 대한 남자들의 본심을 직접 들어보자.

①소개팅에서 만난 여자, 촌스러운 스타일이라면?
다시 만난다 : 58%
다시는 만나지 않는다 : 42%

눈에 보이는 스타일보다 성격이 먼저라는 남성이 의외로 절반을 넘었다. 내면의 아름다움을 중시해야 한다는 동화 속 이야기를 나이가 들어서도 기억하는 걸까. 여성의 성격을 택한 남성들은 "외모는 어차피 나이가 들면 다 똑같다"며 마음 씀씀이를 최고로 쳤다.

②성격 고약한 미녀냐, 못생겼지만 상냥한 여성이냐
미녀 : 34.8%
추녀 : 65.2%

남자들의 본심이 이렇다. 아무리 얼굴 뜯어먹고 살 거라고 노래를 불러도 자기 이야기가 되면 역시 마음이다. 왜 마음씨냐는 질문에 남성들은 "아무리 예뻐도 성격이 나쁘면 오래 못간다"며 현답을 내놓았다.

③여자친구의 스타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어쩔 수 없다 : 64.7%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35.3%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옷을 잘 입지 못해도 신경쓰지 않는다는 남성보다는 실망스럽지만 참는다는 쪽이 많았다. 이 중에는 "아무리 좋아해도 살은 좀 뺐으면 좋겠다"는 답이 압도적이었으니 참고할 것.

④촌스러운 미녀 vs 세련된 추녀
미녀 : 79.9%
추녀 : 20.1%

이번엔 미녀 쪽의 압승이다. 얼굴이 예뻐도 성격이 까칠하면 별로지만, 그저 스타일이 꽝일 뿐이라면 당연히 미인을 택하겠다는 게 남자들 마음. 그런데 이건 여자도 마찬가지 아닐까?

⑤다음 중 더 싫은 것은?
민낯 : 19.2%
두꺼운 화장 : 80.8%

이 사실은 여성들이 꼭 기억했으면 한다. 과유불급. 지나친 것은 미치지 않은 것보다 못한 법이다. 물론 생얼도 생얼 나름이겠지만. 

⑥스타킹에 대한 당신의 견해는?
맨다리가 좋다 : 69.6%
스타킹이 좋다 : 30.4%

남자들은 아무래도 맨다리를 더 선호하는 모양이다. 물론 계절이나 연령을 타겠지만 말이다. 그런데 스타킹에 집착하는 사람들도 있지 않았던가?

⑦다음 헤어스타일 중 하나를 택하라면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스트레이트 : 55.8%
찰랑찰랑한 웨이브 : 44.2%

여자들의 수많은 헤어스타일 중 대표적인 둘을 꼽아 질문한 결과 56대 44로 비슷했다. 즉, 얼굴과 얼마나 잘 어울리느냐에 따라 머리모양에 대한 선호도가 바뀔 듯하다.

⑧여자친구 패션스타일에 대한 선택
센스도 좋고 잘 입어야지 : 65.2%
조금은 수수해도 좋아 : 34.8%

자기 여자친구라면 옷 입는 센스가 있었으면 하는 게 남자들의 바람. 앞선 질문에선 촌스러운 미인이 화려한 추녀보다 많은 표를 받았지만 같은 얼굴에 옷 입는 센스를 따지자면 없는 것보다 있는 편이 낫다는 의미.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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