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스타☆ PB] "미국 동부지역 아파트 투자 펀드도 검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지영 신한은행 강남 PWM 센터 팀장
"임대소득보다 부동산 매각 잘 될지가 중요"

[뉴스핌=김선엽 기자] "미국 동부와 남부 지역의 아파트에 투자하는 펀드를 검토하기도 했다. 투자 직전까지 갔었는데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쪽에 아쉽게도 밀렸다."

서울 강남 부자들의 부동산 사랑이 태평양을 넘어가고 있다. 강남 지역의 꼬마 빌딩에서 강북 지역 번화가로 거액의 자금이 이동한 데 이어 미국 부동산 펀드에도 뭉칫돈이 쏠리고 있다.

김지영 신한은행 강남 PWM센터 팀장은 2014년, 2015년 연속 행내 에이스 PB로 선정된 '고수'다. 130여 명의 신한은행 PB 중에서도 열 손가락 안에 꼽힌다. 이런 김 팀장이 보기에 요즘처럼 부자들의 부동산 사랑이 뜨겁게 달아오른 적이 없다. 서소문 동화빌딩 펀드, 영등포 타임스퀘어 오피스 펀드, 전주 CGV 고사점 펀드, 인사동 쌈짓길 펀드 등이 지난해 큰 인기를 얻은 부동산 사모펀드다. 김 팀장은 “최소 2억원이고 많게는 5억원, 10억원씩 투자한 고객도 있다”고 말했다.

공모형으로 출시된 티마크그랜드호텔 명동 펀드도 출시 하루 만에 동이 났다. 미래에셋 댈러스 부동산 공모펀드도 개인투자자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지난해 10월엔 신한금융투자가 미국 시카고, 휴스턴, 오스틴, 애틀랜타, 샬럿, 올랜도 등 소위 '제2 도시 그룹'에 위치한 아파트에 투자하는 상품을 검토했다.

◆ VIP 고객이 먼저 제안한 해외 리츠투자펀드

해외 부동산 투자에 밝은 PWM센터의 VIP 고객이 먼저 제안했다. 미국 리츠 회사의 우선주에 투자해 임대수익을 배당받는 상품이다. 블랙록자산운용이 운용하고 국내에서는 NH-아문디자산운용이 상품을 만들면 신한금융투자가 판매하는 구조로 짜였다.

김 팀장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스텝업(step-up) 조항을 우리가 요구했는데, 미국 리츠 시장이 워낙 활황이다 보니 아쉽게도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현지 투자자에게 밀려 투자가 유보됐다"고 말했다. 임대료 스텝업 조항이란 투자 시 약속한 시점(5년 또는 7년 후 등)에 부동산 매각(exit)이 되지 않을 경우 운용사가 투자자에게 종전보다 이자를 1~2% 더 올려주는 조건을 말한다.

비록 이번에는 투자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앞으로도 비슷한 상품이 계속 출시될 것으로 본다. 그는 "요즘 미국 지역 아파트의 평균 임대율이 94~96%까지 나온다. (개인 임차인을 대상으로 한) 부동산 소매시장의 공실 리스크가 매우 낮다. 현재 미국 대학 기숙사에 투자하는 상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김 팀장은 아무에게나 부동산 펀드를 권하지 않는다. 그는 "부동산 펀드는 이익 배당을 얼마나 하느냐보다 부동산 매각이 잘될지가 중요하다"며 "다른 투자자가 이 부동산을 나중에 매입할 정도로 물건 자체가 매력적인지, 또는 우리 펀드가 인수하는 금액이 충분히 낮아서 나중에 원금 손실이 없을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부동산 펀드 수익률 천차만별...꼼꼼히 따져야

실제 국내에 공모로 출시된 부동산 펀드의 수익률은 천차만별이다. 하나UBS클래스원특별자산투자신탁3은 서울 양재동 복합물류단지 파이시티에 투자했다가 시공사가 워크아웃(기업 재무개선 작업)에 들어가면서 지난 5년간 수익률이 마이너스 56.78%를 기록했다. 반면 동양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동양강남대기숙사특별자산’은 5년 누적 수익률이 43.47%다.

김 팀장은 "PB의 조언을 받아 고객이 판단해야 한다. 무조건 현금 흐름이 좋다고 덤비면 안 된다"며 " '직접 부동산 투자를 할 때의 번거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부동산 펀드의 매력이지만 엑시트 문제가 있다는 점, 확정금리 상품이 아니라는 점 등을 고객에게 잘 고지해야 한다. 부동산 펀드의 리스크를 잘 이해하고 있는 고객층에게만 제안을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