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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9월 민간 고용 13만5000건 증가

기사입력 : 2017년10월04일 21:38

최종수정 : 2017년10월04일 21:38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달 허리케인 하비와 어마의 여파에도 미국 민간 고용이 예상보다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4일(현지시간) 9월 민간 고용이 13만5000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 전문가 전망치 12만5000건을 웃도는 수치지만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직원 50인 미만의 소기업에선 총 7000개의 일자리가 없어졌고, 50명 이상·500명 미만의 중견 기업에선 6만3000명이 새로 채용됐다. 종업원 500명 이상 대기업의 신규 고용자 수는 7만9000명이었다.

미국 민간부문 일자리 증가세<그래프=ADP>

산업별로 보면 재화 생산업의 신규 고용자 수는 4만8000명이었고 서비스업에서는 8만8000명이 새 일자리를 찾았다. 업종별로는 천연자원·광산업에서 1000개의 일자리가 생겼고, 건설 부문과 제조업에서는 각각 2만9000개, 1만8000개의 일자리가 생겼다.

무역·운송·유틸리티의 일자리는 1만8000개 줄었으며 금융에서는 4000개, 전문·경영직에서는 5만1000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졌다.

이날 ADP의 고용보고서는 6일 노동부의 고용지표 발표 이틀 전에 나왔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비농업 부문의 일자리가 9만 건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실업률은 8월과 같은 4.4%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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