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경남오페라단 오페라 '아이다' 26일 공연

기사입력 : 2017년10월13일 10:21

최종수정 : 2017년10월13일 10:21

경남오페라단 '아이다'가 오는 26일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사진=경남오페라단 제공>

[뉴스핌=최원진 기자] 이달 말 오페라 '아이다'의 감동을 만나볼 수 있다. 

경남오페라단(단장 정찬희)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창단 26주년 기념 오페라 '아이다'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세계적인 오페라 페스티벌 '아레나 디 베로나'에서 한국인 최초로 아이다의 주연을 맡아 찬사를 받은 후 국내 '아이다' 무대에서도 실력을 입증한 소프라노 임세경이 출연한다. 또한 한국인 테너 중 최초로 스칼라 무대에 올라 갈채를 받은 테너 이정원과 대한민국 국보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팬텀싱어'의 젠틀한 심사위원이자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베이스 손혜수, 오페라 '아이다'로 데뷔 후 오페라계에서 신뢰를 받는 김요한 등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제작에 앞서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세계무대에서 인정을 받은 성악가들을 발굴하기 위한 오디션을 개최했다. '아이다' 역에 소프라노 조선형, '아모나스로' 역에 바리톤 최병혁이 선발됐다. 조선형은 국립오페라단 '라보엠'의 미미 역을 맡아 이미 국내에서 주목받는 소프라노이며, 바리톤 최병혁은 이탈리아 Aliopera의 소속성악가로 이탈리아에서 오페라 '리골레토'의 주연으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제1회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아이다'를 연출한 바 있는 연출가 이의주는 이번 오페라에서 이집트 신전을 홀로그램 스크린을 이용해 재현하는 등 현대적이면서 강렬한 해석이 깃든 무대를 펼칠 계획이다.

한편 오페라 '아이다'는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