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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의 뉴 패러다임 기대…박칼린 연출 국악쇼 '썬앤문' 11월 10일 개막

기사입력 : 2017년10월16일 10:46

최종수정 : 2017년10월16일 10:46

박칼린 연출의 국악쇼 '썬앤문(SUN&MOON)'가 오는 11월 10일 경향아트힐 썬앤문 전용관에서 개막한다. <사진=키위미디어그룹 제공>

[뉴스핌=최원진 기자] 국악의 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디지털 융복합 국악쇼가 오는 11월 10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박칼린 연출의 국악쇼 '썬앤문(SUN&MOON)'이 오는 11월 10일 경향아트힐 썬앤문 전용관에서 오픈런으로 개막한다.

연출가 박칼린이 1 대 1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여성 국악인 12인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넌버벌로 진행된다. 전통국악과 락, 팝,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의 소리에 다채로운 영상 홀로그램과 조명쇼가 어우러져 디지털 융복합 공연으로 탄생된다.

퍼포먼스 음악은 창작 동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말'의 작곡가이자 뮤지컬 '모비딕'으로 예그린어워드 음악상을 수상한 정예경 작곡가와 세계적인 EDM 차트 비트포트(Beatport)에서 꼭 들어야하는 트랙에 선정되며, 하우스,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의 개성적인 음악을 시도하는 김대훈 작곡가, 광고·애니메이션·영화·공연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국내 영상 음악 분야의 대가로 손꼽히는 방용석 음악감독이 맡아 현대적 비트가 더해진 새로운 국악의 변신에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뮤지컬 '드라큘라' '셜록홈즈:앤더슨가의 비밀' '드림걸즈' '페스트' '나폴레옹' 등 굵직한 무대에서 드라마틱한 영상으로 호평 받은 박준 영상 디자이너가 전통과 현대의 시간을 잇는 공감각적 영상으로 색다른 에너지가 가득한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강렬한 락 콘서트와 같은 일렉트로닉 가야금, 신비로운 대금 소리를 따라 그려지는 8폭의 병풍 그림 쇼, 구슬픈 해금이 들려주는 팝 음악과 살풀이 무용, 테크노 일렉 팝과 어우러진 섹시한 전통 설장고, 신들린 군무로 절정의 무대를 보여주는 오고무 등 연주자의 현란한 테크닉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 뿐만 아니라 타악놀이, 판소리 선창 후창 등 연주자와 관객이 한바탕 소통하는 신명 나는 무대도 즐길 수 있다.

한편 국악쇼 '썬앤문' 1차 티켓은 17일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오픈한다. 11월 10일부터 17일까지 프리뷰 기간 전석 2만원에 판매하며, 12월 15일 공연까지 4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오프닝할인을 진행한다. 공연 개막 기념 극장에서는 예매 관객 대상 화장품, 차 선물세트, 식음료권 등을 받을 수 있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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