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ETF 원조' 삼성운용 "스마트베타 ETF로 투자 편식 해결"

기사입력 : 2017년10월18일 13:43

최종수정 : 2017년10월18일 13:4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배재규 부사장 "투자, 인사이트 No 사이언스 Yes…ETF의 액티브 전략 시대"
2022년 ETF 점유율 50~60% 목표로 달린다
해외진출에는 "어떻게 할 지 자신없다" 신중하기도

[뉴스핌=박민선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30조원 시대를 맞이한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새로운 성장 화두로 '스마트베타 ETF'를 꺼내들었다. 주식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인 '팩터(Factor/밸류, 모멘텀, 사이즈 등)'를 활용해 초과 수익률을 창출하는 진화된 ETF로 신성장을 끌어가겠다는 것이다.

18일 배재규 운용총괄 부사장은 18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KODEX ETF 상장 15주년 기념 기자 간담회를 갖고 "주식·채권 등 개별상품이 ETF 1세대, 레버리지·인버스 등 파생활용 ETF가 2세대라면 스마트베타 상품이 ETF 3세대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팩터 투자는 개별·분산투자에 모두 활용될 수 있다. 개별 팩터 상품으로 시장 변동성에 적극 대응할 수 있고, 주요 팩터를 조합하는 분산투자로 리스크를 관리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도 있다.

배 부사장은 스마트베타 ETF를 통해 투자자들의 고른 '투자 영양 섭취'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기존 액티브 펀드들은 주식 시장을 움직이는 주요 팩터 중 일부만을 중심으로 운용철학을 삼아왔으나 스마트베터 ETF를 통해 시장 상황에 따른 균형잡힌 투자가 가능해질 것이란 얘기다.

배 부사장은 "그동안 액티브 시장은 너무 맛있다고 편식을 일삼아 왔으나 이제는 스마트베타로 고른 영양을 섭취함으로써 균형 투자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패시브를 통해 액티브 전략을 사용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투자는 '인사이트'가 아닌 '사이언스'에 기반해야 하는 것"이라며 "감(感)과 본능에 따르지 않고도 부를 증식시킬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하다"는 말로 스마트베타 ETF의 성장 필연성에 힘을 실었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7월 팩터 기반으로 KODEX MSCI 스마트베타 3종목(KODEX MSCI 밸류, 모멘텀, 퀄리티)을 상장했으며 최근 최소변동성, 고배당ETF를 출시하여 총 10개 스마트베타 ETF 라인업을 구축했다.

투자자가 안정적으로 자산관리를 할 수 있도록 '스마트베타 ETF 포트폴리오'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배재규 삼성자산운용 운용총괄 부사장이 ETF 출시 1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삼성자산운용 제공>

이와 함께 배 부사장은 향후 5년 내 ETF 순자산 규모를 30조원 수준까지 확대할 것이라는 비전을 내놓았다. 급속도로 성장 중인 ETF 시장이 오는 2020년 60조원 안팎까지 불어날 것을 전제로 시장점유율(MS) 50%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계획인 것이다. 나아가 MS를 60% 수준까지 끌어올려보고 싶다는 속내도 내비쳤다.

배 부사장은 "ETF 출시 20주년인 오는 2022년 삼성운용의 순자산 규모는 최소 30조원 수준이 될 것"이라며 "어떤 회사보다 ETF 시장에 대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고 시장을 성장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는 만큼 점유율이 50~60% 수준까지 되도록 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2002년 KODEX200을 처음 상장시킨 이후 2011년 5조원 달성, 2015년 10조원 달성까지 삼성자산운용은 독보적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 다양한 해외ETF, 안정적인 채권 ETF 등 혁신적인 상품개발로 국내 ETF 시장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해외시장 진출에 대해선 신중했다. 배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싶으나 미국과 유럽 등에서 어떻게 회사들을 컨트롤하고 이끌어갈 것인지에 대해 자신이 없다"며 "홍콩과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 직접 진출해 성공시킬 수 있다는 확신이 들면 그 외 국가들에 대해 시간을 갖고 계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