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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아사히, '닥터X' 요네쿠라 료코 몸값 너무 올렸나…타 방송사 섭외 포기 속출

기사입력 : 2017년10월19일 10:12

최종수정 : 2017년10월19일 10:12

'닥터X' 시즌5 주인공 요네쿠라 료코 <사진=TV아사히 홈페이지>

[뉴스핌=김세혁 기자] 인기 드라마 '닥터X' 시즌5(TV아사히)가 막 시작한 가운데, 시청률의 여왕 요네쿠라 료코(42)의 개런티에 관해 말들이 많다. TV아사히가 그의 출연료를 계속 올려 타 방송사는 섭외를 꿈도 못 꾼다는 이야기다. 

도스포는 첫회 시청률 20.9%(관동기준)를 찍으며 상쾌하게 출발한 '닥터X-외과의 다이몬 미치코' 시즌5가 의외의 부분에서 잡음을 내고 있다고 18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요네쿠라 료코의 '닥터X' 시즌5 1회 출연료는 1000만엔(약 1억원)까지 상승했다. 10회 구성이므로 총 출연료만 10억원. 아무리 시청률이 잘나와도 방송사 입장에선 부담일 수밖에 없다.

이와 관련, 한 방송관계자는 TV아사히가 모든 상황을 자초했다고 지적했다. 요네쿠라 료코 급의 배우 출연료는 드라마 한 편당 300만엔(약 3000만원) 내외인데, 속편제작을 꺼리는 본인을 설득하다 보니 TV아사히가 무리를 했다는 거다. 

이 관계자는 "불황에 시청률이 떨어져 각 방송사 드라마 제작비도 많이 줄었다"며 "시청률이 보장되는 요네쿠라 료코를 붙잡기 위해 TV아사히가 무리수를 두면서 타 방송사는 섭외요청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방송사 측이 몸값을 올렸다고는 하나, 요네쿠라 료코가 계속 참여한 덕에 '닥터X'는 매 시즌 승승장구한 게 사실이다. 2012년 첫방송한 '닥터X' 시즌1은 그해 드라마 시청률 1위(평균 19.1%)를 차지했다. 이듬해 시즌 2는 23.0%, 2014년 시즌3는 22.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단발로 구성된 2016년 7월 스페셜 시청률도 22%였고 지난해 방송한 11회짜리 시즌4 역시 평균시청률이 21.5%나 됐다. 시즌5 1회 시청률 역시 올해 방송한 민방드라마 중 톱이다. 

"난 실패하지 않거든"이란 대사로 유명한 '닥터X'는 약육강식의 세계 대학병원에서 오직 실력만으로 승부하는 외과의의 활약을 그렸다. 보다 치열하고 풍부한 이야기를 담은 시즌5는 지난 12일 첫방송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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