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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바르셀로나] 메시 결혼식장서 PSG 이적 발표, 잿밥 뿌린 네이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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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바르셀로나] 메시 결혼식장서 PSG 이적 발표, 잿밥 뿌린 네이마르.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이적한 네이마르. <사진= PSG>

[뉴스핌=김용석 기자] 말 많고 탈 많았던 네이마르의 PSG행 이후 그 내면의 일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증언(?)은 동료에게서 나왔다.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사비 에르난데스가 네이마르의 PSG 이적 한달여 전 열린 올 6월 메시의 결혼식장에서 전격 선언 됐다고 말한 것이다.

사비 에르난데스는 10월20일(현지시간) BBC 스포츠 월드 풋볼 쇼에 출연해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간다고 선언한 장소가 다름아닌 메시의 결혼 식장이었다고 주장했다.

사비는 “다른 날도 아닌 메시의 결혼식날 동료들 앞에서 네이마르가 자신이 PSG로 간다고 얘기했다. 이유를 물었더니 바르셀로나에서 하나도 행복하지 않다. PSG에서 새로운 유럽을 만나겠다고 하더라. 결국 그는 떠났다”고 설명했다.

메시가 그의 아내 안토넬라 로쿠소와 활짝 웃고 있는 모습. <사진=AP뉴시스>

네이마르, 결혼 축하 자리에서 “팀 떠나겠다”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30)는 그의 연인 안토넬라 로쿠소(29)와 6월24일 결혼식을 치렀다. 이 날은 메시의 생일이었으며 장소는 자신의 조국이자 고향인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였다. 2008년부터 안토넬라 로쿠소와 9년째 연인으로 지내온 메시는 2012년 첫 아들인 티아고를, 2015년엔 둘째 아들 마테오를 얻었다.

당시 결혼식에는 네이마르, 사비 에르난데스 등 대부분의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네이마르가 ‘폭탄발언’을 한 것이다. 이후 약 한달여만인 8월4일(한국시간) 네이마르는 PSG로 공식 이적했다.

네이마르의 이적을 결심하게한 결정적 장면. PSG와의 승리후 추앙받는 메시. 네이마르는 이날 메시보다 더 큰 활약(2골1도움)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환호에서는 소외됐다. <사진= 바르셀로나>

네이마르의 이적 결심케한 ‘누캄프의 기적’
네이마르의 이적 배경에 대해 스페인 일간지 엘파이스는 이미 “지난 3월 이적 결심을 굳혔다”고 주장했다. 그 날은 바르셀로나가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6-1로 승리, 1(0-4패), 2차전 합계 6-5로 역전승해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 날이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사상 최초로 0-4를 뒤집은 ‘누캄프의 기적’이었다.

그 중심에는 네이마르가 있었다. 이날 네이마르는 2골1도움으로 맹활약, 역전골 3골중 처음 2골을 성공시켜 팀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역전승을 일구는 데 일조했다. 그러나 8강 진출의 기쁨과 함께 이날의 주인공은 여전히 메시였다. 개선장군처럼 모두에게 추앙받는 메시를 보며 네이마르는 “이만하면 됐다”고 느끼기에 충분했다.

“메시 그늘에 가린 2인자 싫다”... 바르셀로나와 갈등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의 MSN 멤버(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로 영광의 길을 달렸지만 마음 고생은 심했다. 그는 이적전 “누구든 메시 옆에서는 2인자가 밖에 될수 없다. 하지만 메시 옆에서 뛸수 있었던 것은 영광이었다. 새 도전이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다.

PSG행 이적(5년)으로 그는 세계서 가장 몸값이 비싼 축구선수가 됐다. BBC는 네이마르의 연봉이 4500만유로(602억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프랑스는 세금 체계가 복잡해 연간 순연봉은 3000만 유로(400억원)에 이른다. 네이마르의 이적료도 2억2200만 유로(약 2,968억 원)로 사상 최고이다.

그러나 이적 전까지 네이마르의 이적을 두고 여러 설이 분분했으나 바르셀로나는 끝까지 그를 믿었다. 바르셀로나 대변인은 이적 직전인 7월18일까지 공식 회견에서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말할 정도였다.

뒤로는 네이마르에게 ‘이적설을 부인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네이마르가 이를 거부해 구단과의 사이가 틀어졌다. 바르셀로나 팬들 역시 그의 매너 없는 태도에 실망, 좋지 않은 모양새로 헤어졌다.

동료 사비 에르난데스는 왜 폭로했나
세계 최고를 꿈꾸며 또 그에 상응하는 몸값과 대우를 원하는 네이마르에 대한 일을 사비 에르난데스가 밝힌 것은 소송 때문이다.

네이마르는 계약상 7월31일 이전에 바르셀로나의 허락 없이 이적 논의를 할 경우 보너스를 받지 못하는 조항에 서명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PSG로 이적했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계약 조항을 들어 지급을 거부했다. 네이마르는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

이 상황에서 사비 에르난데스가 구단 편을 들어 “이적 전 PSG행을 밝혔다”는 폭로를 한 것이다. 물론 그의 폭로로 네이마르는 불리한 형국에 처했다. 브라질 출신 네이마르는 현재 여러 소득 탈세 혐의로 벌금을 부과 받아 내야할 돈만해도 700억원에 이른다. 

바르셀로나에서 네이마르는 186경기에 출전에 105골을 작성했다. 8차례의 타이틀을 안겼고 한번의 트레블도 달성했다. 그러나 메시의 그늘에 가려 MSN의 한 축으로만 비춰지기도 했다. 현재 네이마르는 프랑스 리그앙 PSG에서 단 10경기만에 9골 8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사상 최강 라인이었던 바르셀로나의 MSN. 수아레스(맨 왼쪽)와 메시 그리고 네이마르가 골 기쁨을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 AP/뉴시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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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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