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국감2017] 한전KPS, 금품제공·접대 등 협력업체와 깊은 유착 관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권칠승 "행동강령 송두리째 고쳐 유착 고리 완전히 단절해야"

[뉴스핌 정성훈 기자] 한전 계열 발전설비 정비 전문업체인 한전KPS와 협력업체인 민간정비업체 A사와의 뿌리 깊은 유착 관계가 드러나 논란을 빚고 있다. 최근 한전KPS와 A사는 공사 수주를 위해 금품제공·접대 등을 했다는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권칠승 의원실>

23일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따르면 A사는 한전KPS로부터 지난 9년간 335억원 가량의 공사를 수주했고, 이중 수의계약은 71억여원에 달한다.  

한전KPS는 한국수력원자력이 발주한 '2017년도 한울 3,4호기 기전설비 경상 및 계획예방 정비공사'에도 A사를 공동수급사로 선정해 345억원 가량의 공사를 수주했다. 

권 의원은 A사가 손쉽게 공사를 따낸 원인으로 한전KPS 퇴직자들이 A사에 재취업한데서 찾고 있다. 

실제 현 A사의 대표는 허씨로 한전KPS에서 1직급(갑)을 지낸 퇴직자 출신이다. 또, 한전KPS가 파악하고 있는 퇴직자의 협력업체 재취업 현황 자료를 보면 2000년 이래 70명 정도 되는데, 이중 A사에 취업한 퇴직자는 19명에 달한다. 

한전KPS는 '준시장형 공기업'으로 분류돼 '공직자윤리법 제17조(퇴직공직자의취업제한)' 적용을 받으며, 내부규정으로 '임직원행동강령 제13조(퇴직자의재취업제한등)'을 2013년 6월 5일 만들었고, '협력업체 행동강령 제11조(한전KPS퇴직자의협력업체취업제한등)'를 2013년 6월 28일 만들었다. 

하지만 한전KPS는 이 행동강령이 무색하게 2014년 4월경, 사업소 팀장 2명이 하도급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아 검찰에 기소됐고, 각각 실형 및 추징을 선고받았다. 또 2017년에는 2건의 축의금품 수수와 축의금품 제공 건으로 정직과 견책을 받았고, 향응수수건으로 감봉을 받기도 했다. 

특히 A사의 대표로 있는 허씨는 한전KPS의 '협력업체 행동강령'이 제정된 2013년 6월 28일 하루 전인 27일 한전KPS를 퇴직했고, 바로 그 다음날인 28일 A사로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행동강령에는 '협력업체는 퇴직일로부터 3년이 경과하지 않은 한전KPS의 퇴직 임원 및 원전분야 2직급 이상 직원을 채용할 수 없다' 고 되어 있음에도, 행동강령 제정 이후 3년이 경과하기 전에 협력업체에 취업한 사례가 6건이나 발견됐다. 

한전KPS는 이 퇴직자들 대부분이 퇴직 직전 업무가 원전분야가 아닌 화력분야에 근무했기 때문에 행동강령 위반 사항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한전KPS 퇴직자들이 많이 취업하고 있는 A사는 원전의 경상정비 뿐만 아니라 화력발전소의 경상정비 공사를 수의계약으로 따내기도 했다. 

권 의원은 "발전 계통쪽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발전소 업무의 특성을 주장하며 수의계약이 어쩔 수 없다고 하시지만 그 이면에는 퇴직 후 서로 끌어주고 챙겨주는 유착관계가 형성되고 있다"면서 "있으나마나한 협력업체 행동강령을 송두리째 뜯어 고쳐 이번 기회에 유착의 고리를 완전히 단절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정성훈 기자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37.4%[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하며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한 37.4%로 7일 집계됐다. 7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5%포인트(p) 내린 37.4%였다. 부정 평가는 59.5%로 지난주보다 0.8%p 상승했고 긍·부정 격차는 22.1%p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43차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14 photo@newspim.com 권역별로는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6.0%p 하락했다. 또 대구·경북(2.9%p), 인천·경기(2.3%p)에서도 하락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5.6%p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60대에서 각각 4.9%p 떨어졌고 40대는 2.1%p, 70대 이상은 1.3%p 하락했다. 반면 50대에서는 3.1%p 올랐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 요인에 대해 "2기 개각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특혜와 공소 취소 의혹 등 인선 논란과 부동산 세제 개편안 유턴, 대통령 사법 리스크 관련 조국 발언 파장이 겹치면서 정부 인사·정책 신뢰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3~4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1.8%, 국민의힘 37.6%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4.2%p로 오차범위 안 이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1.3%p 빠졌고 국민의힘은 0.1%p 떨어졌다.  조국혁신당은 4.5%, 개혁신당은 2.3%, 진보당은 1.3%였다. 기타 정당 2.1%, 무당층 10.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정부의 2기 개각 후보자 자질 논란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연대 신경전, 지도부 윤리감찰을 둘러싼 당의 내홍이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정부 인사·정책 잡음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지만 반사이익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며 "전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횡보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ARS)방식의 임의 전화걸기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9-07 08:49
사진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 개편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관광객이 밤까지 서울에 머물며 주변 상권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9개 코스에 '남산 성곽'이 추가돼 10개로 늘어나고, 5월에서 10월까지던 운영 기간도 3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로 늘어난다. 관광객들은 남산, 낙산성곽, 덕수궁 등 주요 명소를 도보로 탐방하면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마지막 해설 시작 시간은 기존 오후 7시에서 8시로 늦추고, 금요일에는 일부 코스에서 밤 9시 특별 투어도 운영한다. 남산 야간 신규 코스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도보관광과 지역명소·상권을 촘촘히 연결해 체류시간과 동선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의 선순환 효과도 노리고 있다.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이 지향하는 야간경제는 시민에게 문화·체육·여가를 즐길 수 있는 풍요로운 저녁을, 관광객에게는 서울에 더 오래 머물 이유를 제공해 그 활력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새로 추가된 남산 성곽 야간 코스는 약 60분 동안 2.06km를 걸으며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적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코스는 소월시비 정원 인근 남산 하늘숲길에서 시작해 주요 명소를 돌아본 후 팔각정에서 마무리된다. 해설 종료 후에는 팔각정과 남대문 시장을 연결해 관광객이 시장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금요일 밤 9시에 출발하는 특별코스가 신설돼 관광객들은 늦은 시간에도 서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지역 상권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관광 후 식도락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동선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최소 3일 전에 희망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조성호 관광체육국장은 "신규 코스를 개설하고 운영 시간도 확대하는 등 서울도보해설관광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이외에도 서울의 밤을 제대로 느껴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문화 정책들을 개발·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9-07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