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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체킹·스틱체킹···맞으며 하는 운동 ‘라크로스’를 아시나요?

기사입력 : 2017년11월02일 08:59

최종수정 : 2017년11월02일 08:59

망 달린 스틱으로 상대방 골대에 공 넣는 게임
아메리카 원주민 스포츠에서 지구촌 스포츠로
“韓국가대표의 도전 속으로 들어가 보실래요?”

[뉴스핌=오채윤 기자] 라크로스는 망이 달린 스틱을 이용해 공을 주고 받으며 골대에 넣어 득점하는 게임입니다. 남자 라크로스는 아예 스틱으로 선수들을 가격하는 것도 허용되어 있어 헬맷과 플레이트 등 보호구를 필수로 착용해야 합니다.

남자 라크로스는 한팀에 10명의 선수가 뛰는데, 1명의 골키퍼, 3명의 수비수(수비영역에서만 활동), 3명의 미드필더(전 경기장 활동가능), 3명의 공격수(공격진영에서만 활동)가 움직입니다.

라크로스는 원래 12세기부터 있었던 아메리칸 원주민의 스포츠로, 지금은 캐나다의 국기(國技)입니다. 17세기 프랑스 선교사들에 의해 전파되기 시작하면서 이후 19세기 말 현대 스포츠로 형태가 갖춰졌고, 미국 동부의 고등학교와 대학교 등에서 리그가 생기며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에는 지난 1997년 처음 소개됐고, 한체대와 경희대가 팀을 만들었습니다. 최근에는 아마추어 클럽팀,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중심으로 활발히 보급되고 있습니다.

한국은 올해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열린 '제8회 2017 ASPAC 챔피언십'에 참가해 활약을 펼쳤는데요, ASPAC은 아시아 환태평양지역 라크로스 발전과 라크로스 교류를 위해 2003년 기획됐습니다.

2004년 호주 아들레이드를 시작으로 2005년 일본 오사카, 2007년 뉴질랜드 오클랜드를 거쳐 2009년 제4회 대회가 수원에서 열렸습니다. 그리고 2011년 뉴질랜드, 2013년 중국 베이징, 2015년 태국 방콕에서 대회가 이어졌습니다.  

이렇게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선수들을 직접 만나봤습니다. 특히 내년에는 이스라엘에서 '2018 월드 라크로스 챔피언십'이 열리는데, 우리 선수들이 역대 최고 성적을 내겠다는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뉴스핌 Newspim] 오채윤 기자 (cha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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