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문 대통령, APEC서 "역내 무역·투자 장벽 완전히 제거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보고르 목표' 달성 시한 2020년 이후 대비 '함께하는 미래 만들기' 논의
기업·시민사회 등 포괄적 의견 수렴 위해 '제반 사회 분야와의 대화' 제안

[뉴스핌=정경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들을 만나 역내 무역·투자 장벽을 완전히 제거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11일 베트남 다낭 인터콘티넨털 리조트에서 개최된 2017 APEC 정상회의 본회의 업무오찬에 참석, '함께하는 미래 만들기'를 주제로 정상 간 논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APEC 정상회의 참석차 베트남을 찾은 각국 정상들이 10일 다낭에서 열린 갈라 만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날 업무오찬에서 문 대통령은 "APEC이 지난 27년 동안 아·태 지역의 무역·투자 자유화를 위해 노력한 성과로 이 지역이 세계 경제의 성장 엔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평가하며 "'보고르 목표(Bogor Goal)' 달성 시한인 2020년 이후에도 남아있는 역내 무역·투자 장벽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고르 목표'는 1994년 11월 인도네시아 보고르에서 열린 제2차 APEC 정상회의에서 '역내 무역·투자 자유화(free and open trade and investment)' 실현 목표를 선언한 것이다. 무역·투자 자유화의 달성 연도는 선진국은 2010년, 개도국은 2020년으로 설정했다.

문 대통령은 "2020년 이후 미래는 무역·투자 자유화에 집중하던 지난 30년과는 시대적 과제와 대응 방안이 다를 것"이라며 "APEC은 성장속도 둔화, 소득 양극화, 4차 산업혁명 대응, 고령화 사회, 국민 교육․보건문제 등 아·태 지역의 새로운 도전 과제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포용적 협의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를 위해 기업 분야뿐 아니라 시민사회의 의견도 포괄적으로 수렴해야 한다"면서 APEC 정상회의에서 '제반 사회 분야(various social sectors)와의 대화'를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의장국인 베트남이 제안한 '2020년 이후를 향한 APEC' 제안서가 채택돼 APEC 미래 비전(APEC Post-2020 Vision) 마련을 위한 추진 체제와 일정이 마련된 것을 환영하고, 2025년도 APEC 의장국으로서 한국도 이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년 이후를 향한 APEC' 제안서에서는 APEC 미래 비전 개발을 위한 향후 조치로, 자문기구로 APEC 비전그룹(AVG : APEC Vision Group)을 구성해 AVG가 2018년부터 작업을 개시, 2019년 최종고위관리회의시까지 APEC 미래 비전 초안을 작성한 뒤 이를 바탕으로 2020년까지 최종 보고서를 작성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APEC 미래 비전 마련 과정에서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및 태평양 동맹(Pacific Alliance) 등과 같은 여타 협의체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2018년 및 2019년 APEC 정상회의에서 이들 협의체와 공동으로 APEC 미래 비전을 협의하는 특별 세션을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태평양동맹은 회원국 간 정치적, 경제적 통합 증진을 목표로 하는 협의체로서 2012년에 결성됐다. 회원은 멕시코, 칠레, 콜롬비아, 페루 4개국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업무오찬을 통해 APEC 회원국 정상들은 APEC이 2020년 이후에도 역내 경제통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아·태 지역이 보다 포용적인 공동체를 지향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며 "이러한 공감대는 앞으로 APEC의 미래를 새롭게 정립해 나가는 데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하정우·전은수 사직 재가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청와대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 사직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이 대통령이 하 수석에게 '어려운 결정 존중한다'며 흔쾌히 (사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든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하정우(왼쪽)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이 6·3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오후 재가했다. [사진=뉴스핌 DB] 하 수석은 6·3 지방선거 부산시장에 출마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역구인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전략 공천을 받을 예정이다.   전 대변인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청와대로 들어오면서 공석이 된 충남 아산을 지역구에 전략 공천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하 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익과 국민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출마 결심 이유를 밝혔다. 하 수석은 "처음 (청와대) 들어오면서 아이들에게 기회가 있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했는데 방향성을 바꾼 적은 없다"며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인공지능(AI) 3강'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한국을 미래 성장의 기회가 있는 나라로 만들려면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하고 긴급한 곳이 어디인가에 제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며 "이 부분을 이 대통령도 인정하고 동의하고 흔쾌히 '큰 결단했다'고 말씀했다"고 전했다.  하 수석은 "앞으로도 계속 AI와 지방주도 성장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이 대통령 곁에서 함께 국정을 해왔는데 이제는 (국회라는) 최전선에서 소통하고 국민께 왜곡되지 않도록 잘 알리겠다"며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2026-04-28 18:14
사진
32개 의대 정원 변경없이 확정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지역의사제 도입을 앞두고 증원된 비수도권 32개 의과대학의 학생 정원이 최종 확정됐다. 교육부는 28일 서울을 제외한 전국 32개 대학에 대한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이 의견 제출과 이의신청 등 절차를 모두 마치고 확정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고려대 의대가 복학 의사를 밝힌 의대생들에 한해 31일 오전까지 등록을 연장해주기로 한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8일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3.28 yym58@newspim.com 일부 대학이 정원 배정안 사전통지에 의견을 내고 정원 통지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배정위원회 검토 결과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정원 확정에 따라 32개 대학은 다음 달 안에 학칙을 고치고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하는 등 후속 절차에 들어간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지역의사제를 도입하면서 2027~2031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결정했고 늘어나는 정원 전원을 지역의사 선발에 쓰기로 했다. 이에 따라 32개 의대는 2027학년도 490명,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613명을 지역의사전형으로 선발하게 된다. 대학별로는 강원대와 충북대 의대의 증원 규모가 가장 크다. 두 대학은 2027학년도에 각각 39명을 늘려 총정원이 88명이 되고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49명씩 증원해 이 기간 정원이 98명까지 늘어난다. 교육부는 6월까지 각 대학으로부터 배정 정원에 맞춘 교육 여건 개선 등 이행계획을 제출받아 컨설팅을 실시하고 필요할 경우 계획 보완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후 매년 이행 상황을 점검해 미흡한 대학에는 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한 불이익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교육 여건 개선에 대한 대학의 책무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hyeng0@newspim.com 2026-04-28 21: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