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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북한군 병사가 판문점 MDL 월남하던 긴박한 순간

기사입력 : 2017년11월22일 11:57

최종수정 : 2017년11월22일 14:35

 

[뉴스핌=노민호 기자] 유엔군사령부(유엔사)는 22일 판문점 JSA(공동경비구역)에서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귀순한 북한군 병사와 관련 귀순 관련 특별조사단의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유엔사는 조사결과와 함께 귀순 당시 CC(폐쇄회로)TV 영상과 열상탐지장비(TOD) 영상 일부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귀순한 북한 병사가 차량을 이용해 빠른 속도로 '72시간 다리'를 건너 접근하며 이어 차량의 바퀴가 배수로 턱에 걸려 꼼짝 못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와 함께 북한군 병사가 도랑에 빠진 차에서 내려 뛰어나가는 모습과 북한군인 4명이 귀순 병사에게 즉각적으로 총을 쏘는 상황이 확인됐다. 특히 4명 중 1명은 MDL을 넘었다가 다시 북측으로 돌아가기도 했다.

유엔사 특별조사단은 이 사건에서 북한군이 MDL 너머 총격을 가했다는 것과 북한군 병사가 잠시나마 MDL을 넘은 것은 2차례에 걸쳐 유엔 정전협정을 위반한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 '72시간 다리'가 뭐지?

1976년 8월 18일 북한군이 유엔군을 기습한 '판문점 도끼만행사건' 이후 사천교가 폐쇄돼 판문점으로 들어오는 길이 막히게 되자 북한은 보급을 위한 새로운 다리를 구축했다. 이때 완성된 다리가 북한 귀순 병사가 넘어온 '72시간 다리'다. 72시간 만에 지어진 다리라는 뜻이다. 72시간 다리 완공 전까지 북한군은 '돌아오지 않는 다리'라 불리는 사천교를 통해 사천강을 건너 보급을 받고 있었다.  

경기도 파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사진=공동취재단>

 

[뉴스핌 Newspim] 노민호 기자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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