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베트남에 투자하라"…경제안정 속 '기업가치' 부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피데스자산운용, 현지 IB업계 대표사 VCSC 초청 투자컨퍼런스 개최
FDI 증가로 제조기반 공고해져
도시화에 따른 소득증가와 소비증가로 선순환 구조 형성

[뉴스핌=박민선 기자] "높은 성장성과 정치적 안정성을 기반으로 베트남이 매력적인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눈앞에 다가온 투자기회를 활용하세요."

베트남 투자의 선구자 역할을 하는 피데스자산운용이 지난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베트남 투자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머징 시장은 올 한해 전반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좋은 투자 성과를 안기고 있다. 그중에도 베트남은 올해 40% 이상 오르며 5년째 지속되고 있는 상승세에 탄력을 높이는 상황. 이에 피데스자산운용은 지난해에 이어 이날 VCSC(Viet Capital Securities) 리서치센터 전문가들을 초청, 과거와 달라진 베트남 투자 매력에 대해 소개했다. 

피데스자산운용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베트남 투자 컨퍼런스를 열었다.

우선 베트남 시장 상승에는 다양한 요인들이 있다. 정부가 투자유치를 확대하는 정책과 함께 통화완화정책 등을 시행하면서 해외 투자자금 유입 역시 늘어나는 추세다. 

베리 와이즈블랫 VCSC 리서치센터장은 "기업들 실적이 개선되면서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인 수준"이라며 "외국 자본의 유입 지속과 신규상장 등에 따른 효과가 지속되고 있어 호치민 증권거래소 기준 일평균 2억달러 이상 거래될 정도로 거래와 주가 모두 견조한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베트남 지수는 주가수익비율(PER) 17.3배 수준으로 필리핀이나 인도네시아 등 주변국들이 20배 안팎을 기록하고 있는 점과 비교하면 여전히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수준이다. 

베트남 시장 규모도 눈에 띄게 불어났다. 현재 베트남 증시에 상장된 기업수는 1300여개. 투자 가능 기업수를 보더라도 2012년 시가총액 10억달러 이상 기업이 7개였던 것 대비 현재 24개로 3배 이상 늘었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4900만달러에서 2억1300만달러까지 급속도로 확대됐다. 거래계좌수도 50% 가깝게 증가하면서 188만개 수준에 도달했다.

베트남 VN지수 5년간 주가지수 추이 <자료=investing.com 캡쳐>

베트남 정부는 은행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 대해 외국인의 주식보유 제한을 없앴다. 현재 각 기업들은 주주 총회를 통해 관련 사안을 논의하며 순차적으로 투자 한도를 상향 조정 중이다. 전체 상장기업 가운데 투자 한도를 다 채운 기업들은 은행이 대부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외국인의 투자 여견도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베트남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주체는 외국인직접투자(FDI)다. VCSC에 따르면 한국은 베트남 전체 FDI 가운데 27%에 해당하는 76억달러를 투자중이며, 뒤를 이어 일본이 21.5% 수준이다. 특히 FDI의 절반 가량은 제조업에 투자되고 20% 가량에 달하는 에너지, 인프라 구축 역시 제조업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며 제조업 위주 성장성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와이즈블랫 센터장은 "베트남은 중국 국경지대와 근접성은 물론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인해 수주시장과 접근성을 확대되고 있다"며 "내년 유럽연합(EU)과 FTA 발효가 예정돼 있어 수출 중심지로서의 역할이 더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트남의 도시화 진행 속도가 가파르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는 제조업 기점이 농촌에서 도시로 이동하는 효과로 이어지면서 소득이 증대됐고 강한 소비세로 연결되는 구조를 보인다. 실질소비지출 성장은 지난 2012년 이후 꾸준히 증가세다.

물론 개선돼야 할 부분도 있다. 외국인 주식보유 한도 철폐와 기업 관련 정보 제공 등에서의 글로벌 기준 적용 등이 꼽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와이즈블랫 센터장은 "베트남이 프론티어에서 신흥시장으로 분류되는 시기에 추가 성장의 촉매가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며 "2021년경 이런 변화가 예상돼 장기 투자 측면에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이라고 평했다.

유망 섹터로는 설비 관련주와 석유섹터가 꼽혔다. 베트남의 자동차 보유율은 2% 수준으로 상당히 낮은 수준. 이에 지난해 자동차 시장 성장률이 전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았다. 

두옹 딘 VCSC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탑승객 증가와 상업용 차량 판매로 인해 석유 소비가 확대될 것"이라며 "관련주로는 베트남의 석유 소매업체인 PLX과 PV오일, 베트남 최초의 정유공장인 빈손정유공장(Binh Son Refinery) 등이 눈에 띈다"고 추천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사진
李지지율 TK서 4.8%p나 올라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며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3월3주차 주간집계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9%포인트(p) 오른 62.2%로 조사됐다. 중동 상황 여파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이 대통령의 발 빠른 대응이 지지율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3월 3주차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 평가는 32.5%로 2.5%p 하락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3%였다. 리얼미터는 "중동 사태에 대한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 석유 최고가격제, 차량 5부제 검토 등 선제적 민생 대응이 위기 관리 능력으로 긍정 평가를 받은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이 46.6%로 4.8%p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어 광주·전라가 88.6%로 4.5%p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 68.8%로 4.3%p 올랐다. 반면 서울은 55.1%로 4.7%p 내렸다.  3월 3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3.0%로 2주째 50%대를 유지했다. 상승세는 3주째 이어지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3주 연속 하락하며 28.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해 7월 5주차(27.2%) 이후 7개월 만이다. 이어 개혁신당이 1.2%p 오른 4.0%, 조국혁신당은 0.4%p 오른 3.0%, 진보당은 0.6%p 내린 0.8%였다. 무당층은 0.1%p 증가한 9.1%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 영향으로 민주당이 동반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의 공천 갈등으로 인한 반사이익 효과도 있다고 짚었다.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는 16~20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19~20일 동안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률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3-23 08: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