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휴온스 3사, 역대 최대 배당..주주에 1041억 쏜다

기사입력 : 2017년12월18일 10:04

최종수정 : 2017년12월18일 10:04

휴온스글로벌·휴온스·휴메딕스, 현금·주식 배당 실시
윤성태 부회장, "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 일환"

[뉴스핌=박미리 기자] 휴온스그룹 상장사 3곳이 약 1041억원 규모의 역대 최대 배당을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휴온스그룹에 따르면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은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과 0.05주의 주식배당(주식배당 총수 49만2594주)을 결정했다. 이에 따른 현금배당 총액은 약 49억원, 주식배당 규모는 지난 14일 종가기준 243억원이다. 지난해 대비 현금, 주식 배당규모가 각각 25%, 150% 증가했다.

자회사 휴온스는 보통주 1주당 0.1주의 주식배당(주식배당 총수 61만8271주)과 함께 올해 현금배당을 재개했다. 현금배당은 보통주 1주당 600원, 총액은 약 37억원이며 주식배당 총액은 493억원이다. 현금, 주식배당 합계는 지난해보다 187% 증가한 약 530억원으로 역대 최고 배당액이라는 설명이다.

휴메딕스도 보통주 1주당 현금 600원, 주식 0.05주 배당(주식배당 총수 42만9701주)을 결정했다. 현금배당 총액은 약 52억원, 주식배당 총액은 지난 14일 종가기준 167억원이다. 지난해보다 현금배당은 20%, 주식배당은 150% 증가한 수준이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강력한 주주 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3사 모두 역대 최대 규모의 현금 및 주식 배당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향후 ‘휴톡스’와 ‘나노복합점안제’ 등이 국내 임상을 완료하고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 또 한번의 실적 모멘텀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현재 임상 3상 중인 1회 투여 제형 관절염 치료제 ‘휴미아’의 활약도 돋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최종 배당금액은 2018년 3월 정기주주총회 승인에 의해 확정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