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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주가, 14개월래 최고치…JP모간 '비중확대'

기사입력 : 2017년12월19일 08:22

최종수정 : 2017년12월19일 08:22

트위터 목표가, 20→27달러 상향

[뉴스핌=김성수 기자] 트위터(종목코드: TWTR) 주가가 11% 뛰면서 1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JP모간체이스의 투자전망 상향이 호재로 작용했다.

최근 1년간 트위터 주가 추이 <사진=블룸버그>

18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트위터 주가는 11.02% 오른 24.68달러에 마감하면서 작년 10월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트위터 주가에는 JP모간의 전망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JP모간은 트위터에 대한 투자 의견을 기존의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했고, 목표가도 기존의 20달러에서 27달러로 높였다. 이는 월가 투자은행이 제시한 트위터 목표가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두그 안무스 JP모간 애널리스트는 "트위터의 동영상·라이브 스트리밍 제품이 개선되고 있다"며 "미국 중간선거, 동계 올림픽, 월드컵, 유럽 선거 등에 힘입어 트위터의 활성 사용자(Active User)가 내년에 두자릿수 상승률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중간선거(Mid-term Election)란 4년 임기의 대통령 집권 2년차에 열리는 선거로, 상원의원·하원의원·주지사·주 검찰총장·주 상하원의원 등 선출직을 대상으로 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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