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과 리버풀이 화끈한 공격 축구를 보였다.<사진= 리버풀> |
[뉴스핌=김용석 기자] 화끈한 공격 축구의 한판이었다.
아스날과 리버풀은 12월23일(한국시간)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승점 1점을 추가한 리버풀(승점 35)은 아스날(승점 34)과의 격차를 유지, 프리미어리그 4위를 지켜냈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쿠티뉴였다. 쿠티뉴는 전반 26분 아스날의 골망을 갈라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들어 화끈한 소나기 골이 터졌다. 후반 7분 리버풀의 살라가 추가골을 넣자마자 아스날의 반격이 시작됐다. 살라는 올시즌 리그 15호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0-2로 뒤진 아스날은 5분만에 3골을 몰아쳤다. 리버풀의 추가골이 들어간뒤 1분만인 후반8분 산체스의 골에 이어 사카가 3분후인 후반 11분 2-2 돔점을 만들었다. 이후 다시 2분만인 후반 13분에 아스날의 외질이 3-2로 경기를 역전시켜 승부를 끝내는 듯 했다. 단 5분만에 3골이 터진 것이다.
하지만 13분후인 후반 26분 리버풀의 피르미누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클롭 리버풀 감독은 후반 추가시간에도 쓰리백을 고수, ‘승부를 내고야 말겠다’는 총 공세를 펼쳤다. 이 때문에 양팀간의 경기는 끊임없이 공격이 이어졌다.
하지만 무승부에도 불구하고 아스날 팬들은 클롭의 화끈한 공격 축구에 역시 공격으로 대응한 벵거 감독에게 환호를 보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