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2018 조선] 마지막 보릿고개...재무구조 개선 총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현대 모두 영업적자 예상...대우조선 불황형 흑자
업황은 회복세...신규 수주량 올해보다 16% 증가 기대

[뉴스핌=심지혜 기자] 글로벌 조선 업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사들의 어려움은 내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조선업 특성상 수주 실적이 통상 1~2년 후 매출에 반영되는 것을 감안할때 내년이 마지막 '보릿고개'가 될 것이란 기대섞인 전망도 나온다.

이에 따라 조선사들은 내년 재무구조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구조조정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삼성중공업이 1조5000억원대의 유상증자 계획을 밝힌데 이어 현대중공업도 최근 1조2875억원의 유상증자를 발표하는 등 조선업계는 재무구조 개선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2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내년 조선 3사 매출액은 지난해 보다 23% 감소한 34조6500억원으로 추정된다. 조선업계 한 관계자는 "내년까지 보릿고개만 어떻게든 버텨낸다면 내후년 정도부터는 새롭게 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각 사별로 구조조정을 가속화하는 한편 재무구조 개선에 더욱 속도를 내야한다"고 말했다.  

<사진=뉴스핌DB>

조선업계 맏형인 현대중공업은 내년 실적 악화를 예상, 차입금 상환 압력에 대비하기 위해 1조300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현대중공업이 내년 영업적자를 기록할 수도 있을 것이란 전망을 하고 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유상증자로 차입금 상환을 대비할 수는 있지만, 고정비 부담으로 내년에는 영업적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 역시 사정은 다르지 않다. 내년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감소하거나 적자가 발생될 것으로 예측된다. 우선 삼성중공업은 사전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4900억원에 이어 내년에도 2400억원가량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중공업은 현재 고정비 절감을 위해 지난해 자구안으로 내놓은 인력 구조조정안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총 5000여명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나 현재까지 2700여명만 회사를 떠난 상황이다. 나머지 2300여명에 대해서는 내년에 재추진해야 한다.  

경쟁사들과 달리 대우조선해양은 내년 가까스로 흑자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예상 영업이익은 2813억원으로 올해보다 76%나 감소한 수준이다. 문제는 올해 수주실적이 부진하다는 점이다. 올해 목표는 45억7000만달러이나 현재까지 29억4000만달러 밖에 수주하지 못했다.  내년에도 이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실적 감소를 면치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현대중공업이나 삼성중공업이 올해와 내년 실적 부진을 예고한 만큼, 비슷한 상황에 처한 우리도 긍정적인 예측을 내놓기는 어렵다"며 "지켜봐야 하지만 최악의 경우에는 우리도 적자를 기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조선업계는 업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내년까지만 버티면 부진을 털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다 친환경 선박 및 노후 선박 교체 수요가 맞물리면서 신규 발주가 조금씩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2018년 주요 산업별 경기 전망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내년은 조선업 턴어라운드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천구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세계 경제가 양호하게 성장하면서 해상 물동량이 증가, 선박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또한 노후 선박 교체가 시기가 다가오고 있으며, 강화된 환경규제로 탈황선비를 갖춘 신규 선박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피 8% 급등…5400선 회복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1일 코스피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와 미국 증시 급등 영향에 힘입어 8%대 상승 마감했다. 기관의 4조원대 순매수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한 가운데, 장 초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강한 반등 흐름을 보였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6.24포인트(8.44%) 오른 5478.70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4조28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조7633억원, 6259억원을 순매도했다. 장 초반에는 코스피200 선물이 급등하면서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국내 시가총액 1·2위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0% 넘게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3.40% 오른 18만9600원에, SK하이닉스는 10.66% 상승한 89만3000원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종식에 대한 기대감에 1일 오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426.24 포인트(8.44%) 상승하며 5478.70으로, 코스닥은 63.79 포인트(6.06%) 상승한 1116.18로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4.01 yym58@newspim.com 이외 삼성전자우(11.84%), 현대차(9.54%), LG에너지솔루션(3.17%), 삼성바이오로직스(4.52%), 한화에어로스페이스(6.73%), SK스퀘어(7.40%), 두산에너빌리티(8.50%), 기아(6.96%) 등 주요 대형주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번 반등은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종식 기대가 부각되며 투자 심리가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종전 협상 진전을 언급한 데 이어 이란 측도 협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글로벌 증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강대승 SK증권 연구원은 "전쟁이 단기전에 그칠 경우 인공지능(AI) 인프라 중심 성장 기대가 재차 부각될 수 있다"며 "관련 산업 비중이 높은 한국 증시의 반등 탄력도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미국 증시 강세와 맞물려 전일 하락분을 상당 부분 만회하는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63.79포인트(6.06%) 오른 1116.18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88억원, 4603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9006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상승 종목이 우세했다. 에코프로(6.88%), 에코프로비엠(5.10%), 알테오젠(5.42%), 레인보우로보틱스(7.68%), 에이비엘바이오(8.50%), 리노공업(10.81%), 리가켐바이오(7.03%), 펩트론(4.94%), 코오롱티슈진(1.69%)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다만 코스닥 대장주 삼천당제약은 10.25% 하락하며 시총순위 4위로 밀려났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8.8원 내린 1501.2원에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4-01 16:06
사진
국민의힘, 새 공관위원장 박덕흠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일 "다선의 중진의원으로서 당내에서 신망이 높은 박덕흠 의원(4선·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을 공천관리위원장으로 모시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정책공모전 '국민의 아이디어, 정책이 됩니다' 시상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수원=뉴스핌] 류기찬 기자 =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오후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신문을 들고 질의를 하고 있다. 2025.10.21 ryuchan0925@newspim.com 그는 전날(31일) 사퇴한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에 대해 "그동안 여러 노력을 했고 지방선거에 대해선 공천 작업을 거의 마무리했다"며 "가처분 재판이 진행 중인 지역과 경기 지역, 아직 후보 신청이 마무리되지 않은 기초단체가 있지만 새로운 공관위가 충분히 마무리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사무총장이나 클린공천 법률지원단장을 제외하고 별도의 공관위를 구성하려 한다"며 "공천작업 마무리와 보궐 선거는 별도 공관위에서 공천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공관위원장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공관위원장직을 내려놓고, 공관위원들도 일괄 사퇴했다"며 "이번 공천은 시끄러웠지만 그 안에는 판을 바꾸려는 분명한 시도가 담겨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족했던 점, 미흡했던 점, 그리고 상처받은 분들에 대한 책임은 공관위원장인 제가 무겁게 안고 가겠다"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1 10: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