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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세계는] 주목할 글로벌 시장 8대 이슈

기사입력 : 2018년01월02일 10:14

최종수정 : 2018년01월02일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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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기술, 중국, 달러, 아시아, 변동성, GE, 유럽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새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주목할 이슈에 매우 다양한 분야와 차원에서 제기돼 눈길을 끈다.

1일 자(미국 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임금, 기술, 중국경제, 달러, 아시아, 변동성, 제너럴일렉트릭(GE), 유럽을 올해 눈 여겨 볼 이슈로 선정했다.

작년 11월 기준 미국의 평균 시간당 임금이 전년 대비 2.5% 오르는 데 그쳤다. 현재 4.1% 수준인 미국 실업률이 올해 더 내린다면 올해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가 금리를 계속해서 올리겠지만 임금 성장 속도에 따라 인상 시점이 달라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애플과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스북의 합산 시가총액은 3조3000억 달러로 한 해 동안에만 43%가 급증했는데 올해도 같은 성적이 반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WSJ는 기술 기업들의 지배력 확대를 우려하는 규제당국의 움직임이 업계 최대 리스크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경제는 2017년 주택 시장이 의외의 랠리를 보이며 성장세를 주도했다. 지방 정부가 재개발을 위해 빈 주택을 사들이며 주택 재고를 2013년 이후 최저로 떨어뜨렸는데 올해 재고가 대폭 늘어날 경우 광산 및 산업 관련 종목 매도에 나서는 것이 현명하다는 설명이다.

달러지수 추이 <출처=팩트셋>

달러는 연준의 금리 정상화에도 2017년 약세를 보이며 유럽과 신흥시장 등 글로벌 경제에 활력소가 됐는데 올해도 달러 약세가 글로벌 투자자들의 리스크 선호 심리를 자극할지 지켜봐야 한다.

삼성전자와 알리바바, 텐센트 등 대형 기술기업 선전으로 활기를 띠었던 아시아 시장은 지난해 35% 올랐음에도 선행 EPS(주당순이익)가 13배로 저렴한 편이어서 추가 상승을 기대해 볼만 하다는 평가다.

한편 지난해 월간 변동성 흐름이 최소 10년래 가장 조용한 움직임을 보였던 탓에 올해 갑자기 변동성이 돌아왔을 때 투자자 패닉이 나타나지 않을지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 2017년 현금 흐름이 막히면서 배당금을 절반으로 축소하는 등 최악의 한 해를 보낸 GE는 존 플래너리 신임 최고경영자(CEO) 지휘 하에 올해 반전을 노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업 실적이 마침내 개선되면서 지난해 선전했던 유럽은 600대 유럽 기업의 실적 성장세가 평균 13%를 넘을 것으로 보여 일단 희망적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실적 성장세가 7~10% 정도일 것으로 점쳤는데, 유럽 전반에 성장 흐름도 견실한 상황이어서 올 한해 낙관론에 더욱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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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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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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