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이주열 총재 "추가 금리인상, 경기지표 따라 신중히"

기사입력 : 2018년01월02일 11:46

최종수정 : 2018년01월02일 11:4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데이터 기반한 신중한 통화정책 펼칠 것"

[뉴스핌=허정인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추가 금리인상에 대해 신중히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일 오전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열린 '2018년도 한국은행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이 총재는 2일 태평로 한국은행 삼성본관에서 출입기자단과 신년 다과회를 갖고 추가 금리인상에 대해 “(총재의 퇴임 일정과 관련한)의향을 갖고 하는 것이 아니고 데이터에 따라 경기 지표나 상황이 받쳐주면 하는 것"이라면서 “신중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닛 옐런 연준 의장도 긴축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고 정상화라는 표현을 쓴다"며 "저금리는 오래갈 수 없는데, 경기가 좋으면 정상화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물가와 관련해선 “물가는 연간 상승률도 보지만 최근의 숫자를 본다”며 “최근 물가상승률이 낮은 데는 계절적 요인과 기저효과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경제성장률은 3%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그는 “올해 성장률은 3%언저리를 달성할 수 있다고 본다"며 다만 여건이 급변하는 가운데 전망 숫자를 때에 따라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가계부채 증가율은 여전히 높다고 진단했다. 총재는 “지난 2015년과 2016년 가계부채가 워낙 높았는데 거기서 10% 가까이 증가한 것"이라며 "당장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총재는 앞서 시무식 신년사에서 향후 통화정책 완화기조를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신년사를 통해 “2018년에도 견실한 성장세가 지속되겠으나 수요 측면에서의 물가상승 압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당분간 완화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통화정책은 중기적 시계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물가가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운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