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한국타이어 세대교체....조현식·조현범 '후계경쟁' 본격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조양래 회장 대표이사 사임...고령 이사진도 동반 퇴임
형제 경영체제 강화...조양래 회장 24% 상속받아야 후계자

[뉴스핌=한기진 기자] 한국타이어그룹이 오너 3세인 조현식·조현범 형제의 경쟁 체제로 급변했다. 조양래(81)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회장이 최근 대표이사직 사임을 발표하면서 경영권을 승계받기 위한 형제간 경쟁이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두 형제는 지주회사인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지분을 동일하게(각 19%) 보유하고 있어 조양래 회장의 지분(24%)향방에 따라 후계자가 결정된다. 한국타이어월드는 한국타이어 지분을 30% 갖고 있다. 

4일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에 따르면 사의를 표명한 조양래 회장은 대표이사직 잔여 임기를 1년(2019년3월)남겨뒀다. 그런데도 조기 사임한 것은 측근들의 퇴임시기와 맞물려 두 아들의 경영체제를 공고히 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재계 안팎에서 나온다.

조양래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회장의 대표이사 사임으로 조현식(왼쪽)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부회장과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의 경쟁체제가 본격화됐다.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이사회도 큰 폭으로 물갈이한다. 등기임원 5명중 조 회장의 경기고 동창으로 20여년간 재직한 민해영(81) 사외이사가 오는 3월 퇴임한다. 이용성(80)씨는 2년 남았지만 중도 사임 가능성도 점쳐진다. 남은 등기임원은 조양래 회장, 조현식 부회장, 김순기(65)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 등이다. 김 교수는 이사진에 새로운 피 수혈 차원에서 영입된 인물로, 조현식 부회장 시대 사람이다. 

한국타이어에서도 조 회장과 동거동락한 나이 70대 등기임원이 대거 물러난다. 등기임원 5명중 조현범 사장을 제외한 서승화(70) 부회장과 조건호(74) 조충환(76) 홍성필(56) 사외이사 등 4명이 퇴임한다. 

퇴임할 이사진들이 재선임될 가능성은 낮다. 조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데다가, 현 정부의 경제정책이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사외이사들의 자질 문제를 따지고 있어서다. 오너와 개인적 친분 관계로 엮이거나 2연임 3연임하는 사외이사를 문제삼고 있다. 또한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의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도 조현식 부회장이고 한국타이어는 위원회 멤버 중 서승화 부회장이 퇴임해 조현범 사장의 영향력이 더 커졌다. 

조현식·조현범 형제의 체제 강화는 작년 말부터 진행됐다. 조현식 부회장은 작년 12월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한 뒤 한달 만에 단독 대표이사가 됐다. 2007년부터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를 맡았던 서승화 부회장의 퇴임이 결정되면서, 조현범 사장은 그의 자리를 이수일(56) 사장이 이어받게 했다. 임원진은 조 회장의 두 아들과 연령대가 비슷한 40~50대 인물들로 구성됐다.

조 회장은 지분 승계 사전 작업을 사실상 마무리한 것으로 보인다. 자신이 보유한 한국타이어 지분 598만주를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에 지난 12월 현금 3239억원에 매각했다. 이 규모면 조회장의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지분 24%(시가 약 4000억원)에 대한 상속세를 대신 납부할 수 있다. 

재계와 회사안팎에 따르면 조현식· 조현범 형제 중 누가 경영권 승계에서 앞서고 있다는 증거는 없다. 다만 조현식 부회장이 한국타이어그룹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와 후계구도에서 앞선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두 사람의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의 지분은 19%로 동일하기 때문에 아버지의 지분(24%)을 상속받는 사람이 후계자가 된다. 

한국타이어 측은 “후계구도가 정해진 건 없고, 조 회장의 한국타이어 지분 매각도 지주회사의 자회사에 대한 의무보유비율 관련 규제 강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라고 설명한다.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조  회장의 한국타이어 주식을 매입하면서 지분이 25%에서 30%로 높아졌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북지사 신용한 45.4% 김영환 40.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충청북도 만 18살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신 후보 45.4%, 김 후보 40.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없음' 5.7%, '잘 모름' 8.1%였다. ◆적극 투표층, 신용한 53.8% 김영환 39.8%  지역별로 ▲청주시 신 후보 44.7%, 김 후보 42.0% ▲충주·제천·단양 신 후보 47.0%, 김 후보 41.3%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신 후보 45.5%, 김 후보 37.9%다. 연령별로는 ▲18~29살 신 후보 30.4%, 김 후보 38.4% ▲30대 신 후보 39.1%, 김 후보 45.4% ▲40대 신 후보 51.8%, 김 후보 36.1% ▲50대 신 후보 62.6%, 김 후보 30.1% ▲60대 신 후보 50.1%, 김 후보 38.3% ▲70대 이상 신 후보 32.5%, 김 후보 58.1%다. 성별로는 ▲남성 신 후보 47.4%, 김 후보 42.1% ▲여성 신 후보 43.4%, 김 후보 39.5%로 오차범위 안의 팽팽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4.9%가 신 후보, 7.3%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는 김 후보, 8.0%는 신 후보를 지지했다. 적극 투표층은 신 후보가 53.8%로 39.8%의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투표 의향자 중에서는 신 후보 48.5%, 김 후보 42.3%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다. '잘 모름' 신 후보 20.8%, 김 후보 34.8%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7.7%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5-23 05:00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