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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중국의 비트코인 거래 허가는 시간 문제"

기사입력 : 2018년01월04일 14:15

최종수정 : 2018년01월24일 16:06

BTCC 창업자이자 CEO인 보비 리, '낙관론' 펴

[뉴스핌=이영기 기자] 비트코인 거래소 BTCC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보비 리가 중국이 궁극으로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거래 금지조치를 철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물론 정확한 시점은 가늠하기가 어렵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BTCC CEO 리는 이날 인터뷰를 통해 "이 세상에서 영원한 것은 없다"며 "언젠가는 중국이 금지조치를 철회하고 가상화폐를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9월 중국당국이 비트코인의 거래와 가상화폐공개(ICO)를 금지하면서 중국 사업을 접었다.

이렇게 가상화폐에 대해 낙관론을 펴지만 리는 중국이 언제 이 금지조치를 철회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말하지 못했다.

그는 "그것이 몇개월 또는 몇년, 아니면 수십년이 걸릴지도 모른다"면서 "솔직히 가늠하기가 어렵다"고 털어놨다.

중국은 여전히 비트코인에 대해 비판적이다. 공산당 대변지인 피플즈 데일리는 논설에서 "가상화폐는 거품으로 가득하다"고 우려했기 때문이다.

리의 낙관론의 배경에는 비트코인의 희소성이 있다. 비트코인은 계속 값이 오를 것이라는 것.

그는 "매일 새로 채굴되는 비트코인이 900개 정도인 반면 몰려드는 투자자금은 수백만달러이어서 3년이나 5년 또는 10년 이후에 그 값이 얼마나 오를지 상상이나 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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