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2018 원자재 상품, 인플레 오기 전에 담아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속·에너지 유리… 관련 ETF로 투자 조언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4일 오후 3시1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지난 연말 가파른 상승세를 연출했지만 비트코인에 가려져 투자자들의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았던 시장이 있다. 바로 상품시장이다.

지난 2일까지 13일째 상승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상품시장 랠리는 여전히 진행형으로, 전문가들도 잇따라 낙관론을 제시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월가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Barron’s) 이날 인플레이션과 달러, 상품가격의 상관관계를 고려했을 때 올해 상품시장 랠리를 기대해 볼만하며, 본격적인 가격 상승세가 나타나기 전에 적절한 투자 상품을 살펴두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달러가 관건… 금속·에너지 주목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 원자재 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는데, 앞서 지난 2011년부터는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자재 가격이 급격히 낮아진 바 있다.

달러지수 3년 추이 <출처=마켓워치>

지난 2014년 중반 100달러를 넘기던 원유 가격도 2016년 2월에는 26달러까지 곤두박질 쳤는데 이후 달러가 다소 후퇴하면서 유가가 다시 기지개를 켰다.

과거 흐름 상 달러화 가치 변화와 가장 심한 반비례관계를 보이는 원자재는 에너지와 금속이며, 농산물의 경우 상관관계가 가장 적게 나타났다. 즉,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 식품이나 농산물보다 석유나 금속 가격이 더 꾸준히 오른다. 반면 소맥이나 옥수수, 대두 등 농산물 가격은 달러 연동성이 낮고 오히려 기후 등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

엑센셜 자산운용의 최고투자책임자(CIO) 팀 커트니는 인플레이션이 가속화할 때 상품 가격이 실제로 움직이기 시작한다며, 이와 관련해 의미 있는 수익률을 얻으려면 물가 상승률이 연 2%를 넘어야 한다고 말했다. 과거 인플레이션이 연 3~5% 수준의 상승 흐름을 보였을 때 원자재 상품 시장은 대개 5년 동안 9% 정도의 수익을 냈다.

프라이드버그 머천타일 그룹의 스티브 한케 회장은 상품 가격 전반이 위를 향하고 인플레이션도 가속화할 경우 금속이 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국제유가도 추가 상승 여지가 더 남아있으며 셰일가스만 아니었더라면 (투자에) 머뭇거릴 이유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 '장밋빛' 기대 다수

이미 새해 들어 월가 분석가들 사이에서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원자재 상품 가격 랠리가 올해에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

원유 <사진=블룸버그>

제프리 군드라흐 더블라인캐피탈 최고경영자(CEO)는 원자재 상품 매수가 올해 최고의 투자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70년대와 90년대 닷컴 버블 기간과 마찬가지로 상품 가격이 주식보다 저렴한 상태인데, 올해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금을 비롯한 상품시장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강력한 수요와 재고 감소가 예상된다며 상품시장이 앞으로 12개월 동안 7.5%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투자자들에게 비중확대(overweight)를 권고했다.

물론 모두가 낙관론만 제시하는 것은 아니다. 소시에떼 제네랄은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유(WTI) 가격은 약세를 보이고 구리도 수년 래 최고치에서는 다소 후퇴할 것으로 내다봤다. 더불어 옥수수와 금 가격도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 '원자재 ETF' 주목

배런스는 원자재 관련 투자를 원한다면 선물시장 거래보다는 상장지수펀드(ETF) 투자가 유리하다며 유망 ETF를 소개했다.

석유시장의 경우 WTI선물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원유ETF인 '유나이티드 스테이트 오일(United States Oil, 종목코드:USO)' ETF를, 구리를 눈 여겨 본다면 아이패스 블룸버그 코퍼서브인덱스(iPath Bloomberg Copper Subindex, JJC)를 추천했다.

니켈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아이패스 블룸버그 니켈 서브인덱스(JJN), 금 투자는 SPDR 골드트러스트(GDL)가 추천 대상에 올랐다.

농산물 추적 ETF 중에는 '파워셰어즈 DB 농산물ETF(PowerShares DB Agriculture ETF, DBA)' 또는 '엘리먼츠 로저스 농산물ETF(Elements-Rogers Agriculture, RJA)'가 유리하며, 지수형 펀드 중에는 '아이셰어즈 S&P GSCI 상품지수 신탁 ETF(iShares S&P GSCI Commodity-Indexed Trust ETF, GSG)와 '파워셰어즈 DB상품지수ETF(PowerShares DB Commodity Index ETF, DBC)'를 각각 추천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29일부터 SK하닉 본주·ADR 전환 허용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오는 29일부터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와 SK하이닉스 국내 보통주(본주) 간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그동안 차익거래가 막혀 유지됐던 국내 본주와 ADR 간 가격 차가 조정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것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전환이 시작되더라도 실제 차익거래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ADR 발행 한도가 대부분 소진된 것으로 알려진 데다, 기존 ADR 투자자가 먼저 원주로 전환해야 새로운 ADR 발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9일 SK하이닉스 ADR 기초주식 1779만주가 국내 증시에 추가 상장된다. 이후 국내 SK하이닉스 원주를 ADR로, ADR을 다시 원주로 바꾸는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SK하이닉스.[이미지=로이터 뉴스핌] 2026.07.09 mj72284@newspim.com ADR은 미국 투자자가 달러로 국내 기업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예탁증서다. 그동안은 국내 주식을 ADR로 바꾸거나 ADR을 본주로 교환할 수 없었기 때문에 두 시장의 가격이 크게 벌어져도 이를 이용한 차익거래는 불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국내 시장에서 본주를 매입해 ADR로 전환한 뒤 미국 시장에서 매도하는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양 시장 간 가격 차를 활용한 차익거래도 가능해진다. 반대로 ADR 가격이 낮아질 경우 ADR을 본주로 교환하는 거래도 가능하다. 본주와 ADR 간 전환이 원활하게 이뤄질 경우 국내에서는 원주 매수세가 유입되고, 미국에서는 ADR 공급이 늘어나면서 양 시장의 가격 차가 점진적으로 좁혀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간 국내 본주와 미국 ADR의 주가 흐름은 계속 엇갈렸다.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SK하이닉스 본주는 218만원에서 181만6000원으로 16.69% 하락했다. 반면 ADR은 168.01달러에서 154.57달러로 8.0% 하락하는 데 그쳤다. 이 기간 국내 증시 변동성이 심화하면서 이른바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에서 탈출해 서학개미로 전환한 개미 투자자들의 SK하이닉스 ADR 구매세도 상당하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국내 투자자는 6억7555만달러(약 9900억원)를 순매수했다. 미국 주식 가운데 순매수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서학개미의 행동에 제임스 매킨토시 월스트리트저널 선임 시장 칼럼니스트는 "2주 전 SK하이닉스 ADR이 상장된 이후 프리미엄은 16~51%까지 치솟았다"라며 "미국 투자자들은 한국 기업의 주식을 직접 거래해줄 증권사를 찾는 수고를 덜기 위해 엄청나게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일반적인 ADR이라면 금요일에 나타난 29% 수준의 프리미엄은 헤지펀드들이 한국에서 주식을 사서 ADR로 바꾸는 동시에 미국에서 ADR을 공매도하게 만드는 요인"이라며 "하지만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프리미엄이 더 커질 경우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시장에서도 본주와 ADR 간 실제 전환이 얼마나 이뤄질지를 관건으로 꼽고 있다. 핵심 변수는 ADR 발행 한도다. 본주를 ADR로 전환하려면 새로운 ADR을 발행해야 한다. 그러나 ADR은 정해진 발행 한도 내에서만 추가 발행이 가능하다. 현재는 상당수 한도가 이미 사용된 상태다. 또 기존 ADR 투자자가 본주 전환을 선택할 유인이 크지 않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는 ADR이 국내 본주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저평가된 원주로 교환할 이유가 많지 않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다만 일각에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시나리오는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기존 ADR 투자자의 원주 전환이 예상보다 늘어나 발행 여력이 확보될 경우 국내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거래도 활발해질 수 있다. 이 경우 국내 본주 수요 증가와 함께 국내외 가격 차가 빠르게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부터 본주와 ADR 간 상호전환 신청 절차가 시작되지만 실제 가격 괴리 조정 강도는 ADR 신규 발행 규모와 시장 수급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전환 절차와 행정적 마찰이 존재하는 만큼 프리미엄이 즉시 축소되기는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ADR 프리미엄은 장기적으로 0으로 수렴하기보다 일정 수준 유지되는 특성이 있지만, 과도하게 확대된 구간에서는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며 "프리미엄이 조정되는 과정에서는 ADR 가격 하락보다 국내 본주 상승이 상당 부분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정민희 아리스 연구원도 "ADR의 단기 강세는 상장 초기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프리미엄이 반영된 결과일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차익거래를 통해 ADR과 원주 가격이 점차 수렴하는 특징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결국 주가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ADR 자체가 아니라 기업의 실적과 성장 모멘텀"이라며 "ADR 프리미엄보다 실적과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 성장성이 중장기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plum@newspim.com 2026-07-28 06:00
사진
전국 곳곳 폭염…중부지방 소나기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화요일인 28일은 전국 곳곳에서 폭염이 이어지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구름이 많고,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늦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중부지방과 경북권에는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 화요일인 28일은 전국적인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중부지방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려 돌풍과 천둥·번개에 유의해야겠다.[사진 = 뉴스핌DB]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40㎜, 강원 내륙·산지 5~40㎜, 강원 동해안 5~20㎜다. 대전·세종·충남 내륙과 충북, 대구·경북은 5~40㎜다. 울릉도·독도에는 5~20㎜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22∼26도로 예상된다.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울산 25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 기온은 31∼36도로 예보됐다. ▲서울 33도 ▲인천 32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33도 ▲청주 33도 ▲대전 34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울산 36도 ▲제주 32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의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yuniya@newspim.com 2026-07-28 06: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