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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데우스' 조정석x김재욱, 모차르트 役 확정…극작가 타계 후 연출과 의기투합(공식)

기사입력 : 2018년01월09일 18:30

최종수정 : 2018년01월09일 18:30

[뉴스핌=황수정 기자] 연극 '아마데우스'(프로듀서 이성일, 연출 이지나)의 살리에리, 모차르트 역의 주연 캐스트가 공개됐다.

연극 '아마데우스'는 동명의 영화로 익숙하지만, 영국을 대표하는 극작가 피터 셰퍼(Peter Shaffer)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살리에리'와 '모차르트'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담고 있다.

연출 이지나는 2016년 6월 피터 셰퍼의 타계 소식을 듣고 '아마데우스' 한국 공연을 더이상 늦출 수 없다고 생각, 프러덕션 기획에 나섰다. 특히 '모차르트' 역에 가장 적합한 배우라고 생각했던 조정석 배우가 흔쾌히 참여를 결정해 의기투합 했다.

'아마데우스'의 모차르트 역은 조정석과 함께 배우 김재욱이 맡는다. 조정석은 7년 만에 공연 무대에 올랐으며, 김재욱은 '아마데우스'를 통해 연극 데뷔를 앞두고 있다. 특유의 웃음소리, 천부적인 재능과 방탕한 사생활을 오가는 세기의 캐릭터 '모차르트'가 두 배우를 통해 다른 색깔로 펼쳐질 예정이다.

궁정 악장이자 존경받는 음악가였지만 '모차르트'를 만나며 타고난 재능에 대한 인정, 경이로움, 질투와 번민을 동시에 느끼는 '살리에리' 역에는 배우 지현준, 한지상, 이충주가 캐스팅 됐다.

신에게 선택된 재능을 가진 '모차르트'와 자신의 평범함을 고통스러워 하는 '살리에리' 두 사람은 음악을 향한 갈망은 닮았지만 타고난 재능을 비롯해 삶의 모든 부분에서 극과 극을 이루며 대조적인 삶을 살다간 두 사람의 이야기는 수백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관객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연극 '아마데우스'는 피터 셰퍼의 극본을 그대로 사용해 원작의 정교한 플롯을 충실히 살리는 한편, 무대 위 6인조 오케스트라를 비롯 20곡이 넘는 모차르트의 음악을 풍성히 사용하는 등 새롭고 신선한 연극 프러덕션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2월 27일부터 3월 1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4월 29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페이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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