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코스닥 활성화] 코스닥‧벤처업계 "두 팔 벌려 환영...특정종목 쏠림은 문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장논리에 따라 움직이는 시장...정책만으로 부양 어려워"
"효과 크지 않아...단기성 상승에 그칠 수도 있어"

[뉴스핌=최주은 김민경 기자]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이 확정 발표된데 대해 일단 코스닥과 벤처업계는 두 팔 벌려 환영하는 모습이다. 연기금의 투자 확대와 증권거래세 면제 등을 통해 기관 투자가 늘면 시장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다만 여전히 특정 업종과 종목으로의 투자 쏠림현상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내놨다. 또 시장논리에 따라 움직이는 게 일반적이어서 활성화 여부에 대해선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을 폈다.

11일 정부는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자본시장 혁신을 위한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방안에는 ▲ 연기금의 코스닥 차익거래 시 증권거래세 면제 ▲ 연기금의 코스닥 투자 확대 유도 ▲ 코스피·코스닥 통합지수 개발 ▲ 코스닥 Scale-up 펀드 조성 등 다양한 내용이 포함됐다.

코스업계는 이번 방안이 코스닥 시장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및 기관 투자자의 비율이 50%라면 코스닥 시장에선 이 비율이 10% 수준에 머문다. 따라서 연기금 증권거래세 면제, 투자 확대와 같은 정책을 통해 기관이 들어올 좋은 환경을 마련했다는 측면은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벤처업계 역시 코스닥시장 활성화가 투자 선순환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실상 제2리그로 전락한 코스닥시장의 독립성을 제고하고 상장요건 개편으로 문턱을 낮추면 보다 많은 벤처기업 육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이용성 벤처캐피탈협회장은 “코스닥시장은 투자하고 성장하고 다시 재투자가 이뤄지는 선순환 구조의 핵심”이라며 “우리나라는 M&A 시장이 작아 벤처캐피탈이 투자를 회수할 수 있는 곳이 코스닥시장 뿐인데 이마저도 연간 15% 이하에 그치고 있다. 상장 문턱이 낮아지고 연기금이 들어와 파이가 커지면 벤처 생태계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스닥업계 관계자도 “업계가 예상했던 수준의 정책들이 발표됐다”며 “크지 않지만 거래세 면제와 통합지수 개발 등 기관 자금이 유입될만한 환경 개선이 이뤄진 점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특정 업종‧종목 및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의 쏠림으로 지수만 높이는 ‘그들만의 리그’가 재현되는 상황에 대해선 우려를 표했다. 코스닥 A사 관계자는 “최근 코스닥 상승장이 좋긴한데 바이오 중심의 시총 상위주만이 지수를 견인하는 상황”이라며 “상당수 중소형사들의 상대적 박탈감은 더 큰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B사 관계자도 “최근 코스닥 급등장에서 소외된 느낌”이라며 “이런 강세장이 중소형주로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정현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대표도 종목 쏠림 현상을 지적하며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골고루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고 했다. 김 대표는 "모태펀드의 의무투자규정처럼 다양한 분야에 투자가 골고루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한술 밥에 배부를 수 없듯이 장기 로드맵을 가지고 순차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책 효과에 대해선 좀 더 지켜보자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시장논리에 따라 움직이는 코스닥 시장을 정책으로만 부양하기엔 무리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는 과거 중소기업 활성화 대책이 나왔지만 실익이 없었다는 ‘학습효과’ 영향이 컸다.

이성규 유니트론택 부장은 “좋은 정책이 마련됐지만 효과나 시장 안착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며 “단기적으로 긍정적일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시장에 큰 임팩트를 주지 못할 것”이라고 봤다. 그는 “정부가 관여하는 시장이 일시적으로 영향을 미칠지 모르나 장기적으로는 효과가 없을 것”이라며 “과거 정부들이 여러 대책을 내놨지만 반향을 일으킬만한 효과는 없었다. 큰 기대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얌체 체납차량 번호판 뗀다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9일 25개 자치구, 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자동차세·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를 상습적으로 납부하지 않으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비양심 체납 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합동 단속은 서울 진입로 톨게이트 고정 단속과 서울시 전역에서 이동 단속을 병행하며, 관계기관의 체납정보와 행정력을 결집하고 총 180여 명 인력과 차량 40대를 동원해 동시에 진행된다. 톨게이트 합동단속 [사진=서울시] 서울시에서는 38세금징수과 조사관뿐만 아니라 주차계획과 단속원, 자치구 영치 담당자가 참여한다. 번호판 판독기 탑재 차량 38대, 경찰 순찰차 1대, 견인차 1대 등이 투입된다. 단속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 속도·신호위반 과태료 30만원 이상인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20회 이상 미납 등 상습적 체납 차량 등이다.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2026년 4월 말 기준 약 316만 대며, 이중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16만 대(5.1%), 체납액은 391억 원으로 확인됐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은 체납액 30만원 이상, 60일 초과 기준 약 4300여 대고, 체납액은 34억 원에 이른다. 과속·신호 위반 등으로 발생한 서울경찰청 교통과태료 누적 체납액은 1925억 원(2025년 12월말 기준)에 달하고,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통행료 미수납액은 291억 원에 이른다.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10배의 부가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단속 현장에서 체납 차량이 적발될 경우 시민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납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선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차량을 견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지방세징수법 제56조·제71조에 따라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한다.  이번 단속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교통 법규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와 고속도로 이용에 따른 통행료는 반드시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라며 "과태료와 통행료를 제때 납부하는 것이 도로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기본이라는 인식이 시민들에게 널리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납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이다. 성실하게 세금납부를 하는 시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6-09 06:00
사진
카카오 노조, 10일 부분 파업 예고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카카오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카카오 노조의 파업으로 카카오톡과 카카오맵 등 카카오 서비스가 멈춰 불편을 주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카카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비한 카카오 측과의 점검 회의를 개최해 서비스 연속성 및 안정성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지난달 20일 판교역 광장에서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성과급제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 정승원 기자] 앞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오는 10일 부분 파업과 함께 판교역 집회를 예고한 바 있다. 회의에는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 보호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카카오 서영훈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카카오톡, 카카오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응 방안과 비상 대응체계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디지털 이음터(플랫폼) 서비스의 안정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비스 장애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origin@newspim.com 2026-06-09 08: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