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가상화폐] 은행이 이더리움·리플 쓴다?…사실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가상화폐 도입 계획 전무…“말도 안 되는 이야기”

[뉴스핌=강필성 기자] “거래되는 가상화폐를 은행이 쓴다고요? 말도 안 되는 이야기죠.”

가상화폐 시장에서 은행권이 블록체인 관련 기술을 도입한다는 뉴스는 가장 뜨거운 이슈다. 테스트 소식만 전해져도 해당 가상화폐 가격이 급등한다. 대표적인 게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이 일본은행과의 국제결제망에 리플(XRP)을 테스트하고 있다는 거다.

 

하지만 사실은 다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가치가 급변하는 가상화폐를 금융시스템에 쓸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단언했다. 은행이 블록체인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되고 있지만 이는 시중에 유통되는 가상화폐와는 별개의 기술이라는 얘기다.

블록체인 이미지 <출처=바이두>

15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신한은행이 일본은행과의 국제결제망에 도입을 연구 중인 블록체인 시스템은 리플사(社)가 개발한 엑스커런트(X-Current)라는 별개의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현재 거래되는 가상화폐 리플이 아니다.  

이 프로젝트는 엑스커런트의 별개 프라이빗 블록체인(Private Blockchain)으로 구성된다. 따라서 가상화폐가 등장할 여지는 없다. 가상화폐가 거래되는 퍼블릭 블록체인(Public Blockchain)과 달리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일부 사업자에게만 원장(거래장부) 기록이 가능하게 제한한 방식이기 때문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현재 일본은행과 엑스커런트에 대한 송금처리 테스트를 진행 중이지만 테스트 기간이 끝난 뒤에야 도입이 검토될 수 있을 것”이라며 “세간에서 오해가 많은데 이 프로젝트는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리플과는 전혀 무관한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 뿐만이 아니다. KEB하나은행이 무역금융에 이더리움(ETH)을 테스트하고 있다는 보도도 와전된 케이스로 꼽힌다. 삼성SDS 주도로 38개 기관이 참여한 ‘해운물류 블록체인 컨소시엄’에서 이더리움을 테스트하고 있다는 것인데 실제로는 이 테스트에 쓰이는 블록체인은 삼성SDS가 개발한 넥스레저(Nexledger)다.

넥스레저는 이더리움의 특징으로 꼽히는 스마트 건트렉트(Smart Contract) 기능을 차용했지만 전혀 별개의 네트워크를 사용한다. 넥스레저 역시 프라이빗 블록체인으로 구성돼 있다.

삼성SDS 관계자는 “주요 가상화폐의 강점과 기능을 일부 도입한 것은 사실이지만 가치가 급변하는 가상화폐를 도입한다는 것은 와전된 것”이라며 “전혀 다른 별개의 블록체인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퍼블릭 블록체인의 결과물인 가상화폐를 제도권에서 활용하는 방안은 현재 거의 논의되지 않고 있다. 변동성이 너무나 큰 탓이다.

금융권의 블록체인 업무 관계자는 “가상화폐와 기업들이 개발하는 블록체인은 전혀 별개의 기술”이라며 “가격이 널뛰는데다 누가 얼마나 보유했는지도 파악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를 상용화해 활용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4차산업혁명 시대를 내건 가상화폐 시장이 오히려 그 특성 때문에 상용화되기 어렵다는 이야기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