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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증권 “셀트리온 ‘비중축소’..현재 밸류 동의못해”

기사입력 : 2018년01월17일 14:48

최종수정 : 2018년01월17일 14:48

[뉴스핌=김승현 기자] 노무라증권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비중축소(reduce)' 의견을 제시하며 경고 시그널을 보냈다.

목표주가는 셀트리온 23만원, 셀트리온헬스케어 12만원으로 제시했다. 지난 16일 종가 대비 셀트리온(34만7400원)은 33.79%, 셀트리온헬스케어(15만1700원)는 20.89% 낮게 잡았다. 다만 노무라는 우리나라 바이오시밀러 업종 성장에 대해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사진=셀트리온>

노무라증권은 17일 보고서에서 “바이오시밀러 업종의 성장은 매우 고무적이지만 최근 셀트리온그룹의 밸류에이션 수준에 대해선 동의하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셀트리온 주가에 대해 노무라는 최근 6개월 227% 치솟아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 상승률을 뛰어넘었는데 이익 증가 가능성을 고려해도 최근 주가는 정당화가 어렵다고 평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서도 지난해 7월 상장 이후 212% 상승한 상황에서 글로벌 경쟁사들보다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누릴 자격은 있지만 주가는 부담스럽다고 분석했다.

다만 셀트리온그룹에 대한 의견과는 달리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봤다. 노무라는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향후 10년간 80억달러에서 800억달러로 10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노무라는 “한국 바이오시밀러 업체들은 낮은 가격과 우수한 품질이라는 특징을 앞세워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수혜를 받고 있다”며 “최근 선진국 글로벌 경쟁사 제품의 반값에 자신들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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