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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리온, 시급 7800원 받는 크리에이터 고작 2%

기사입력 : 2018년01월18일 16:11

최종수정 : 2018년01월18일 16:11

"크리에이터 위한 새로운 소프트웨어 도구 개발 중"

[뉴스핌=최원진 기자] 미국 크리에이터 후원 사이트 패트리온(Patreon)이 좋은 사업 의도와 다르게 대부분의 크리에이터가 최저시급도 못 받는 상황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크리에이터 브렌트 네퍼를 인용해 보도했다.

패트리온은 2013년 음악가 잭 콘테가 설립한 회사로, 크리에이터에 정기적인 후원을 받을 수 있게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크리에이터는 후원자들을 위한 비하인드 영상이나 콘텐츠 미리보기 등을 제공하고, 후원자로부터 정기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다. 후원자들은 관심있는 창작자에 매달 1달러(한화 약 1070원)부터 원하는 금액을 후원할 수 있다. 현재 5만명이 넘는 크리에이터가 가입돼 있으며, 후원자는 백만명에 달한다. 

작가이자 사진작가인 브렌트 네퍼는 몇달간 패트리온 서비스를 이용한 뒤 문제를 제기했다. 추가적인 노력에 비해 버는 수익이 터무니 없이 적다는 것. 그가 작년 12월, 패트리온의 수익 추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크리에이터의 2%만 연방 최저시급 수준인 7.25달러(한화 약 7757원)를 받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네퍼는 패트리온 사용자들이 눈에 띄는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지 않는 것을 이유로 들었다. 패트리온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크리에이터는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많은 창작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콘테 패트리온 사장도 패트리온 하나로 누군가를 예술가로 만들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현재 완벽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크리에이터들이 자신들만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후원자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도구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패트리온>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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