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다우, 보험 주도 8개월래 최대 하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리 상승 경계감 날로 높아져
보험업계 '서프라이즈'도 악재로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다우존스 지수가 300포인트 이상 급락하는 등 최근 수년간 보기 드물었던 약세장이 펼쳐졌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상승세를 지속한 데 따른 경계감이 투자 심리를 냉각시켰고, 전날 글로벌 주요 증시의 급락도 이날 뉴욕증시를 압박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사진=AP/뉴시스>

여기에 아마존과 버크셔 해서웨이, JP모간이 자사 직원들을 위한 별도 보험사를 설립하겠다고 나서면서 보험 섹터를 강타, 지수 하락을 부채질했다.

30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지수가 362.59포인트(1.37%) 떨어진 2만6076.89에 마감했고, S&P500 지수는 31.10포인트(1.09%) 밀린 2822.43에 거래됐다. 나스닥 지수는64.02포인트(0.86%) 하락한 7402.48에 거래를 마쳤다.

금리 상승에 대한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날로 높아지는 동시에 전세계 주요 증시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 후반 3bp 오르며 2.73%까지 상승했다. 투자자들 사이에 연말 금리가 3.0%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이 번지면서 트레이더들이 잔뜩 긴장하는 표정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2년물 국채 수익률은 2.12%로, S&P500 기업의 배당 수익률인 1.7%를 크게 웃도는 상황이다. 주식 투자 자금이 일정 부분 채권으로 옮겨갈 수 있다는 얘기다.

B.라일리 FBR의 아트 호간 전략가는 CNBC와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이 지난해부터 연초까지 이어진 주가 최고치 랠리가 영속할 수 없다는 인식을 가지기 시작한 데다 국채 수익률이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면서 주가를 끌어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번주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회의에서 금리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은 투자자들 사이에 5.2%에 불과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3월 긴축이 확실시되고 있고, 월가 투자은행(IB)의 올해와 내년 말 연방기금 금리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다.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강세장에 매도 기회와 근거를 찾지 못하고 있던 투자자들이 국채 수익률 상승을 빌미로 ‘팔자’에 나선 것으로 해석했다.

금리 이외에 이날 보험업계에 등장한 ‘서프라이즈’도 관련 섹터를 중심으로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아마존과 버크셔 해서웨이, JP모간은 자사 직원들을 위한 보험사를 별도로 설립해 보다 저렴한 건강보험 상품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계획이 아직 시작 단계이지만 이들 3개 업체의 미국 직원이 100만명을 웃도는 만큼 보험업계에 미치는 파장이 작지 않을 전망이다.

관련 종목은 강한 하락 압박을 받았다. 유나이티드 헬스가 4% 가량 밀렸고, 애트나 역시 3% 이상 떨어졌다. 메트라이프도 9% 가까이 폭락했다.

이 밖에 오토바이 제조업체 할리 데이비드슨이 매출 둔화를 악재로 7% 선에서 급락했고, 애플은 아이폰X 생산 물량을 대폭 줄인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1% 이내로 하락했다.

경제 지표는 호조를 이뤘다.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25.4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123.1을 웃돌았다.

스탠더드 앤 푸어스(S&P) 코어로직이 발표한 지난해 11월 전국 주택가격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6.2% 상승했고, 20대 대도시 주택 가격도 6.4%에 달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오세훈 징역 1년6개월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이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토록 한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김건희 특검팀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 심리로 열린 오 시장 등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오 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33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여론조사 대납 의혹 관련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17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오 시장과 함께 기소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에게는 징역 1년, 사업가 김한정 씨에게도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객관적 증거들에 의하면 정치자금법 위반이 명백히 입증됐다"며 "피고인들의 주장은 상식과 경험칙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을 향해 "이 건 범행으로 인한 이익의 최종적 귀속주체임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부인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피고인에 대한 엄중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태균 씨로부터 총 10차례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받고 후원자 김한정 씨에게 비용을 대신 내게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오 시장은 명 씨와 만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김 씨에게 여론조사 비용 대납을 요청한 적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6-17 15:27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