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김현미 장관 "지방 집값 하락 심한 곳 청약위축지역 검토"

기사입력 : 2018년01월31일 08:32

최종수정 : 2018년01월31일 08:39

주택법 개정되면서 과도하게 침체된 지역 위축지역 지정가능

[뉴스핌=김신정 기자] 청약조정대상지역 가운데 집값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곳을 청약위축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청약위축지역으로 지정되면 청약 1순위 자격을 얻는 기간이 1개월로 앞당겨지고 타지역 거주자도 제한없이 아파트 청약을 할 수 있다.  
  
31일 국토교통부와 국회에 따르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30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주택시장이 침체한 곳은 청약조정대상 지역에서 제외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또 "주택법이 개정되면서 청약조정대상지역에 급등지역이 있는 것처럼 과도하게 침체된 지역에 대해선 위축지역을 지정할 수 있게 됐다"며 "지방 주택시장의 변화를 보면서 조정지역 문제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9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우리 기업들의 해외진출과 관련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앞서 국토부도 지난해 주택법을 개정해 위축지역에 대해 청약요건을 완화해 규제를 풀겠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 25개 구를 포함해 경기 과천, 성남, 하남, 고양, 남양주, 광명시, 부산 해운대를 포함한 40곳이 청약조정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위축지역은 최근 6개월간 월평균 주택가격 상승률이 1.0% 이상 하락한 곳 중에서 주택거래량, 미분양 주택 수, 주택보급률 등 정부가 정한 일부 요건 중 하나에 해당하면 지정할 수 있다.  
  
위축지역으로 지정되면 지방의 경우 1순위 자격이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후에서 통장 가입 후 1개월로 당겨진다. 또 해당 지역 우선 청약 요건도 사라져 전국 어느 지역 거주자라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해진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