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연세대 청소원들이 반기문·마윈에 "We are people, too"외친 까닭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알바 고용' 둘러싸고 학교측과 마찰..3주째 본관 농성
글로벌지속가능포럼 행사장서 "학내 노동자 문제 외면" 주장
"우리도 사람이다", "우리에게 권리를 달라" 영어로 외치기도

[뉴스핌=고홍주 수습기자] 연세대학교 청소·경비 노동자들이 국내외 저명인사들이 한데 모인 자리에서 '사회적 양극화 해소'를 외쳤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경지부는 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연세대는 밖으로 ‘사회 양극화 완화’, ‘사회적 불평등 해소’ 외치면서 정작 학내 노동자 문제는 외면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연세대는 청소·경비 노동자 31명의 정년퇴직으로 발생한 빈 자리를 3시간만 일하는 일용직 아르바이트로 채워 논란이 된 바 있다. 연세대학교 청소 노동자들은 이에 대한 항의 표시로 3주째 본관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다.

연세대학교가 주관하는 ‘2018 글로벌 지속가능발전포럼(GEEF)’ 이틀째 행사가 열린 이날 행사장 안에서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마윈 알리바바 회장, 최태원 SK 회장 등이 사회적 약자 해소 등을 논의했다.  

<6일 오전 9시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앞에서 연세대 청소·경비 노동자들이 학교 규탄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고홍주 기자)>

공공운수노조 서경지부 연세대분회장 이경자(66) 씨는 “학교가 이런 포럼을 열면서도 우리와의 대화는 무시하고 있다”며 “전 세계에 이 사태를 알려야 된다”고 규탄 기자회견을 열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모인 50여 명의 연세대 청소·경비 노동자들은 펜스로 둘러싸인 백주년기념관 앞에서 ‘We are people, too(우리도 사람이다)’, ‘Give us our right(우리에게 권리를 달라)’ 등 영어로 구호를 외치며 학교 측을 비판했다.

행사 10여분 전 이낙연 국무총리가 백주년기념관 앞에 모습을 드러내자 노동자들은 목청을 높여 “총장에게 이 문제 해결하라고 꼭 말해달라”고 요구했다. 이 총리는 화답하듯 고개 숙여 인사하고 행사장으로 들어갔다.

<6일 오전 9시 펜스로 둘러싸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앞에서 연세대 청소·경비 노동자들이 학교 규탄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고홍주 기자)>

연세대는 7일 전 동문에게 청소·경비 노동자들의 본관 점거 사태에 대한 해명 편지를 보냈다. 연세대 민동준 행정·대외부총장은 편지에서 “현재 청소·경비 용역 근로자들의 임금은 학부 등록금 수입의 15% 수준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학교에 매우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시급이 만원이 되면 20%에 육박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날 규탄 기자회견에 참가한 동문 초라(가명, 29) 씨는 “학교 측의 주장은 말도 안 된다. 연대의 연간 적립금은 5천 억이 넘는데 왜 등록금 타령을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그동안 학교에 건물 세우고 공사하는 데는 돈을 아끼지 않았으면서 가족의 생계 책임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돈을 아끼는 게 너무 화가 나서 나왔다”고 말했다.

최다혜 공공운수노조 서경지부 조직부장도 “현재 연세대가 청소노동자에 지급하는 시간당 임금은 7,780원으로 올해 최저임금보다 200원 정도 많다”며 “월급으로 따지면 5만 원 정도 더 지급하는 것인데 그렇게 아깝냐”고 비판했다.

[뉴스핌 Newspim] 고홍주 수습기자 (adelan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본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됐다. 경찰청은 3일 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 국장이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홍 본부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 [사진= 뉴스핌DB] the13ook@newspim.com 2026-07-02 22:55
사진
[히든스테이지] 정다운·윤준 무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두 번째 주자에 정다운과 윤준이 나선다. 싱어송라이터 정다운.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은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최근 군 제대 후 히든스테이지라는 기회를 알게 됐다. 기성곡 커버가 대부분인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준 역시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히든스테이지를 알게 됐다"며 "인디 싱어송라이터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윤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과 윤준은 신직선과 김은선 밴드 이후로 본선에 나서는 두번째 주자다.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3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7-03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