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국회서 정쟁 도구된 '#미투'...정의당 "반성문부터 제출하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여아, 자기반성 없이 '성폭력' 정치쟁점화
정의당 "여의도에 성폭력 만연, 나부터 반성한다"

[뉴스핌=김선엽 기자] 여야야 경쟁하듯 성희롱 문제를 정치 아젠다로 들고 나왔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지현 검사의 용기있는 미투를 응원한다며 '#미투' 문구가 적힌 종이를 꺼내들었다. 자유한국당은 '청와대 여성인턴 성희롱 사건'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치권이 성폭력 문제를 공론화하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 평가도 있지만 상대 당을 공격하기 위한 정쟁의 도구로 삼는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 정의당은 "여야가 성폭력 문제를 제기했지만 정당조직 또한 예외가 아니다"며 자기 반성문을 꺼내들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8일 여의도 국회서 열린 성평등 정책조정회의에서 성폭력 피해 고발 캠페인인 미투(#Me Too) 운동에 동참하는 의미로 흰 장미와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뉴시스 제공>

8일 민주당은 성평등 정책조정회의를 통해 'Me Too(미투) 응원' 캠페인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참석 의원들이 '#미투 응원합니다'란 문구가 적힌 종이에 본인들의 이름을 적어 함께 들었다.

‘미투 운동’은 성범죄 피해 사실을 당당하게 고백하는 사회 운동을 지칭한다.

서 검사의 내부 고발로 촉발된 관련 사회 운동이, 일회성으로 끝나게 하지 않도록 당 차원에서 문제 고발과 진상규명, 제도개선을 펼치겠다는 의지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미투 운동과 성폭력 근절 움직임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기 위해 정부와 국회가 제도적 대안 만들고 모범을 보일 때"라며 "오늘부터 저를 시작으로 의원들이 참여하는 미투 지지 SNS 릴레이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말했다. 

여성가족위원회 자유한국당 위원들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 직원의 여성 인턴 성희롱과 관련해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왼쪽부터 자유한국당 송희경, 윤종필, 신보라, 임이자 의원.<사진=김선엽 기자>

한국당도 이날 여성가족위원회 소속의원 명의로 '청와대 여성인턴 성희롱 사건'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윤종필 의원은 "서 검사 성추행 사건 등 전국적으로 미투 현상이 일어나면서 여성에 대한 성희롱, 성추행으로 인해 우리나라는 얼굴을 들기 어려울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혼란스러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청와대가 이를 방지하기는커녕 청와대 직원이 인턴을 상대로 성희롱을 했다는 것은 도저히 용납하기 힘든 일"이라고 지적했다.

정치권이 앞다퉈 성폭력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지만 정작 정치권의 자기 반성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 그 동안 이미 많은 여성들이 우리 사회 곳곳에서 ‘미투 운동’을 전개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이 이를 외면해 왔기 때문이다.

정치공학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는 판단에 열을 올린다는 지적도 있다. 실제 서 검사 사건 뒤에는 은폐 의혹을 받고 있는 최교일 한국당 의원이 있다.

또 한국당이 청와대의 여성인턴 성희롱 사건에 대해 은폐 혐의를 덧씌우는 것도 ‘성폭력 2차 피해 방지 원칙’에 비춰보면 이해하기 힘든 대목이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사진=뉴시스>

이런 와중에 정의당이 미투 운동의 일환으로 자기반성문을 꺼내들어 눈길을 끌었다. 정의당은 선언적인 '미투 운동'을 넘어서서 국회와 당 내에 은폐된 성폭력 문제를 공론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지금 한국 정치에는, 여의도에는, ‘숨어 있는 안태근’이 없는가"라며 "성폭력이 권력관계에 기반한 폭력이라면, 우리 사회 권력의 정점에 있는 여의도야말로 성폭력이 가장 빈번한 곳"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의당은 당 내 문제가 됐던 성폭력 문제에 대해 당 차원에서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성평등 실현을 목표로 하는 진보정당인 정의당 안에서 많은 성폭력 사건이 일어났다"며 "오늘로 정의당의 반성문을 마치지 않을 것이며 당내 성폭력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자기반성과 성찰을 멈추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하정우·전은수 사직 재가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청와대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 사직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이 대통령이 하 수석에게 '어려운 결정 존중한다'며 흔쾌히 (사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든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하정우(왼쪽)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이 6·3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오후 재가했다. [사진=뉴스핌 DB] 하 수석은 6·3 지방선거 부산시장에 출마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역구인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전략 공천을 받을 예정이다.   전 대변인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청와대로 들어오면서 공석이 된 충남 아산을 지역구에 전략 공천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하 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익과 국민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출마 결심 이유를 밝혔다. 하 수석은 "처음 (청와대) 들어오면서 아이들에게 기회가 있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했는데 방향성을 바꾼 적은 없다"며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인공지능(AI) 3강'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한국을 미래 성장의 기회가 있는 나라로 만들려면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하고 긴급한 곳이 어디인가에 제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며 "이 부분을 이 대통령도 인정하고 동의하고 흔쾌히 '큰 결단했다'고 말씀했다"고 전했다.  하 수석은 "앞으로도 계속 AI와 지방주도 성장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이 대통령 곁에서 함께 국정을 해왔는데 이제는 (국회라는) 최전선에서 소통하고 국민께 왜곡되지 않도록 잘 알리겠다"며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2026-04-28 18:14
사진
32개 의대 정원 변경없이 확정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지역의사제 도입을 앞두고 증원된 비수도권 32개 의과대학의 학생 정원이 최종 확정됐다. 교육부는 28일 서울을 제외한 전국 32개 대학에 대한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이 의견 제출과 이의신청 등 절차를 모두 마치고 확정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고려대 의대가 복학 의사를 밝힌 의대생들에 한해 31일 오전까지 등록을 연장해주기로 한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8일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3.28 yym58@newspim.com 일부 대학이 정원 배정안 사전통지에 의견을 내고 정원 통지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배정위원회 검토 결과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정원 확정에 따라 32개 대학은 다음 달 안에 학칙을 고치고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하는 등 후속 절차에 들어간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지역의사제를 도입하면서 2027~2031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결정했고 늘어나는 정원 전원을 지역의사 선발에 쓰기로 했다. 이에 따라 32개 의대는 2027학년도 490명,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613명을 지역의사전형으로 선발하게 된다. 대학별로는 강원대와 충북대 의대의 증원 규모가 가장 크다. 두 대학은 2027학년도에 각각 39명을 늘려 총정원이 88명이 되고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49명씩 증원해 이 기간 정원이 98명까지 늘어난다. 교육부는 6월까지 각 대학으로부터 배정 정원에 맞춘 교육 여건 개선 등 이행계획을 제출받아 컨설팅을 실시하고 필요할 경우 계획 보완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후 매년 이행 상황을 점검해 미흡한 대학에는 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한 불이익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교육 여건 개선에 대한 대학의 책무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hyeng0@newspim.com 2026-04-28 21: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