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공연

속보

더보기

북한 삼지연관현악단 두번째 서울 공연…서현, 현송월 무대 위에 '깜짝' 등장

기사입력 : 2018년02월11일 23:27

최종수정 : 2018년02월11일 23:3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평창특별취재단]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의 두 번째 공연에 '특급' 이벤트가 준비돼 두 배의 감동을 안겼다. 현송월 단장이 직접 무대 위에 올라 관객과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 소녀시대 출신 가수 겸 배우 서현이 북한예술단과 합을 맞추며 흥을 돋우며 공연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했다.

서현이 11일 국립극장에서 열린 북한 삼지연관현악단 공연에 참석했다. 이날 서현은 '우리의 소원을 통일'을 불렀다. <사진=뉴시스>

11일 서울 충무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지난 8일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대회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강릉아트센터 열린 공연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 등 각계 인사와 북측 대표단의 김정남 김여정이 참석했다. 

이날 현송원 삼지연관현악단장은 직접 노래를 하겠다며 무대 위로 향했다. 그는 "강릉에서 목감기가 걸려 상태가 안 좋았지만 그래도 단장인 제 체면을 봐서 다른 가수들보다 조금 더 크게 박수 부탁드리겠습니다"라며 관객에게 말했다. 현송월 단장은 '백두와 한나도 내 조국'을 선곡했다. 악단의 연주가 흘러나왔고 현송월은 여성 중창단원과 함께 노래했다.

공연 막바지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바로 소녀시대 멤버 서현이다. 서현은 흰 원피스와 하이힐 차림으로 북한 단원들과 한무대에 섰다.

현송월이 국립극장에서 열린 북한 공연단 무대에 올라 마이크를 잡았다. <사진=뉴시스>

서현은 이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불렀다. 그리고 북한 단원단과 '다시 만납시다'를 노래했다. '다시 만납시다'에는 '꿈과 같이 만났다 우리 헤어져 가도 해와 별이 찬란한 통일의 날 다시 만나자'라는 가사가 담겨 있다. 남과 북을 대표하는 이들이 '재회'의 의미를 담은 노래를 함께 불러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노래가 끝나자 객석에서는 기립 박수가 쏟아졌다. 무대에서 단원들은 서로 포옹을 나눴다. 북측 젊은 악단장은 무대 위에서 서현과 긴 시간 동안 악수를 나누며 대화를 해 눈길을 끌었다. 

공연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악단장과 단원들은 무대 위에서 5분 넘게 머물렀다. 이들은 남측에서 전달한 꽃다발을 품에 안고 객석을 향해 손을 흔들며 관객들과 눈을 맞췄다. 북측 단원들의 표정은 대체로 밝았지만 퇴장하면서까지 객석을 여러 차례 쳐다보면서 손을 흔들었다.

이날 공연은 강릉아트센터서 선보인 이선희의 'J에게' 최진희의 '사랑의 미로' 설운도의 '다함께 차차차' 왁스의 '여정'과 같은 한국 가요가 흘러나왔다. 이외에 빌헬름 텔 서곡, 모차르트 교향곡 40번과 같은 클래식, '반갑습니다'를 비롯한 북한 가요 메들리도 이어졌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 문재인 대통령, 김정숙 역사, 도종환 문체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왼쪽부터)이 11일 국립극장에서 열린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의 공연을 보고 있다.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눈물을 훔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미국 대중음악도 들을 수 있었다. . 'Old Black Joe'는 '흑인령감 죠'라는 제목으로, 'Those Were the Days'는 '아득히 먼 길'로 소개됐다. '락엽(Autumn Leaves)'에서 진한 색소폰 솔로 연주로 감동을 선사했다. 미국의 카우보이 민요 '레드강 골짜기(Red River Valley)'에서는 콘트라베이스를 피치카토 주법으로 연주하며 재즈의 워킹 베이스를 흉내내기도 했다.

한편 북한 공연단은 12일 오전 경의선 육로를 통해 북한으로 돌아간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