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처음이세요?" 인천공항 2터미널 이것만 외우자

기사입력 : 2018년02월15일 09:00

최종수정 : 2018년02월15일 09:00

대한항공 포함 4개 항공사만 이용 가능해
1터미널 갔다면 ‘오도착 여객카드’ 받아야

[뉴스핌=전선형 기자] 드디어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비록 4일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휴식을 위해 해외로 여행을 가능사람들이 많습니다. 실제 이번 설 연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은 무료 94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기간이 짧아도 해외로 나가겠다는 의지!

하지만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숙지해야할 공항정보가 있습니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 유튜브 영상 캡처.<사진=인천공항>

바로 인천공항 제2터미널 이용법입니다. 지난달 18일 개장한 2터미널은 1터미널과 무려 버스로 20분이나 소요되기 때문에 촉박하게 공항에 도착한 사람들은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자신이 타는 항공사를 확인하는 일입니다.

2터미널에는 총 4개 항공사가 운항하고 있습니다. 국적기인 대한항공을 비롯해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입니다. 아시아나항공 등 나머지 항공사 승객은 제1터미널을 그대로 이용하면 됩니다.

공동운항(코드쉐어) 편의 경우는 유독 주의해야 합니다. 코드쉐어란 항공사 간 제휴를 통해 비행기 좌석 공유하는 형태로, 구매한 항공사와 탑승하는 항공사가 다른 경우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대한항공으로 표를 구입했더라도 진에어와 코드쉐어 항공편이라면 1터미널로 가야하는 것이죠. 코드쉐어 확인은 자신이 구매한 항공권(전자티켓)에 자세히 명시돼있으니, 공항으로 출발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 유튜브 영상 캡처.<사진=인천공항>

꼼꼼한 준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터미널을 잘못 찾아갔다면 너무 당황하지 말고, ‘오도착 여객카드’를 발급받으세요. 이 카드를 지참하면 체크인 카운터에서 먼저 체크인 할 수 있고 출국장의 교통 약자 전용 출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출국시간이 임박한 승객이 대상이니, 무리한 요구는 금물. 오도착 여객 카드는 '?(물음표)' 표지판이 있는 공항 내 안내데스크에서 발급이 가능합니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 유튜브 영상 캡처.<사진=인천공항>

앞서 말했든 1터미널과 2터미널 사이는 꽤 먼 거리입니다. 공항철도를 이용할 경우 시간은 6분 소요됩니다. 물론 셔틀버스도 있습니다. 셔틀버스는 5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제1터미널에서 제2터미널까지는 약 15분, 반대로 제2터미널에서 제1터미널까지는 약 18분이 소요됩니다.

2터미널만의 장점도 있습니다. 탑승객이 1터미널보다 적다보니 입출국 수속도 빨라지고, 셀프체크인 기계와 셀프백드롭 기계가 많아져 편리합니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 유튜브 영상 캡처.<사진=인천공항>

셀프체크인 기계는 여권을 스캐닝하면 저절로 표가 발권됩니다. 물론 좌석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 뒤 발권된 티켓과 여권을 가지고 셀프백드롭 기계로 이동합니다. 티켓과 여권을 인식시키면 기계가 열리고 짐을 올려두면 무게가 측정됩니다. 짐표가 나면 짐 옆에 붙이면 끝. 줄을 서서 직원에게 체크인을 하는 것보다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인천공항 유튜브 영상 캡처.<사진=인천공항>

또 2터미널은 첨단 보안검색 기기가 도입돼 출국 수속 시간도 줄여줍니다. 체크인보다 오래걸리는 가방과 몸수색 시간. 그러나 2터미널은 원형의 검색대를 통해 금속과 비금속물질을 모두 탑지할 수 있어 훨씬 수월한 검색이 가능해졌습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