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北 장마당 물가 폭등…제육볶음 한접시가 노동자 월급 4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육복음 1만 3000원, 낙지볶음 1만 4000원
명태찌개 1만원, 돼지불고기 3만원 등 물가 폭등
서민노동자 월급 3000원으로는 외식 못할 형편
김흥광 대표 "대북제재 여파로 연료비도 고공행진"

[뉴스핌=장동진 기자] 북한 장마당 물가가 폭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5일 소식통을 인용해 "주민들이 즐겨먹는 제육볶음 한 접시가 장마당에서 최근 1만 3000원까지 폭등했다. 이는 북한 내 지방 중소지역에 거주하는 서민노동자 월급의 4배에 달하는 금액"이라며 "북한 주민들이 계속되는 장마당 물가 상승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불과 2~3년전만 해도 제육볶음이 6000~7000원, 아무리 비싸도 8000원을 넘어간 적이 없다"며 "모든 물가가 1~2년 만에 폭등했다"고 전했다.

북한 함경북도 회령시의 주민들.<사진=유엔 제공>

이는 북한 일반노동자의 월급이 대략 3000원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터무니없이 가격이다.

대북 소식통은 "낙지볶음과 명태찜도 크게 올랐다"며 "낙지볶음이 1만4000원, 명태찌개가 1만원 정도에 팔리고 있다"며 "몇년전에는 명태조림이 3000~4000원 정도의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장마당에 불고기 가격은 더 높아졌다"며 "돼지불고기는 3만원, 양고기는 4만원이 넘는다"고 말했다.

VOA에 따르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에 따라 중국이 기름 공급을 줄이면서 휘발유 등 연료비 역시 고공행진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지난해 봄까지만 해도 평양 시내 휘발유 가격은 kg당 6000원 선이었다"며 "현재 휘발유 가격은 1kg에 1만6900원, 디젤유가 1만400원 정도로 3배 가까이 올랐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그러면서 "추운 겨울을 지내는 주민들이 장작을 구하는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난방이나 요리할 때 쓰는 연료는 나무에 의존하는 지역이 많은데, 나무를 산에서 운반하는 비용이 많이 올랐다"고 말했다.

앞서 유엔 안보리는 지난 12월 대북 원유 공급을 연간 400만 배럴로 제한하고, 휘발유 등 정제품 공급 상한선을 50만 배럴로 조정해 예전보다 공급량을 75% 정도 감축했다.

탈북자단체인 NK지식인연대 김흥광 대표는 "최근 들어 대북제재 여파로 각종 물가가 많이 올랐지만, 앞으로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돈 있는 사람만 먹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아예 먹을 수 없는 현실이 됐다"고 우려했다.

김 대표는 특히 "대북제재로 인해 수·출입이 막혀 연료비와 운송비가 껑충 뛰었다"면서 "현재 북한 당국에서도 어떻게 할 방도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장동진 기자 (jangd8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진숙 6·3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사진=뉴스핌 DB]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