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일본, 유리천장 순위서 한국과 꼴등 다퉈..."여성능력 못살리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오영상 전문기자] 일본이 ‘유리천장’ 순위에서 꼴등에서 2위를 차지했다. 꼴찌는 한국이다.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3월 8일 ‘여성의 날’을 맞아 발표한 2018년 ‘유리천장 지수(glass-ceiling index)’에서 한국은 주요 29개국 중 29위, 일본은 28위를 기록했다고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번 순위는 여성관리직 비율과 남녀 소득격차 등 10개 항목의 데이터를 기초로 매겨졌다. 일본은 거의 모든 항목에서 평균을 밑돌았으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8위를 기록했다.

주요 29개국 유리천장 지수.<자료=이코노미스트>

아베 신조(安倍晉三) 총리는 지난 2013년 2월 시정방침 연설에서 ‘여성이 빛나는 일본’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하지만 일본 기업의 여성관리직 비율은 12.1%(2016년), 임원 비율은 3.7%(2017년, 상장기업)에 그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일본에서 여성들이 활약하지 못하는 이유로 고학력 여성의 낮은 취업률을 꼽았다. OECD의 2016년 조사에 따르면, 일본의 대졸 여성 취업률은 74%로 OECD 회원국(35개국) 중 29위를 기록했다. 참고로 한국은 35개국 중 꼴찌였다.

이처럼 대졸 여성의 취업률이 낮은 것은 일과 생활의 양립이 어렵고, 결혼과 출산 등으로 이직이 많기 때문이다. 재취업은 파트타임이나 단순 업무 등으로 한정되는 경향이 있어 수입도 적다. 신문은 “교육에 대한 투자가 경제 활동으로 충분히 환원되지 못하고 있어 사회적 손실도 크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근 일본에서는 이러한 고학력 여성들의 능력을 살려내기 위한 노력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니혼죠시(日本女子)대학은 고학력 주부들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리커런트 교육(순환 교육)’ 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회계학 등 실무에 필요한 과목 중심으로 교육한다. 수강생의 70%는 타 대학 출신이며, 도쿄(東京)여자대학을 비롯해 게이오(慶應)대학, 와세다(早稲田)대학 등이 상위를 점하고 있다.

◆ ‘리커런트 교육’ 등으로 여성 경쟁력 배양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기업들도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지난 2월 열렸던 리커런트 교육 과정 합동 회사설명회에는 총 37개사가 참여했다. 사무국 관계자는 “몇 년 전만 해도 참가 기업이 10개사 정도였다”며, “공백은 있지만 높은 잠재 능력을 기업들도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원에 오를 만한 여성들의 이직을 막기 위한 노력들도 전개되고 있다. 일본의 대표적 주류·음료 기업인 ‘산토리홀딩스’는 육아 휴직에 따른 경력 단절을 방지하기 위해 조기 복직을 지원하고 있다. 회사에서 베이비시터를 보내주는 등 희망하는 시기에 복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여성 임원 양성에 정부도 움직이고 있다. 내각부는 지난해 임원 후보 여성을 육성하는 연수를 진행했다. 글로벌 경영 등 경영 간부에게 필요한 지식과 소양을 교육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OECD 도쿄센터의 무라카미 유미코(村上由美子) 소장은 “선진국과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서는 노력을 서둘러야 한다”며, “연공서열에서 성과주의로의 전환 등 노동시장의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뉴스핌Newspim] 오영상 전문기자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사진
李지지율 TK서 4.8%p나 올라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며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3월3주차 주간집계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9%포인트(p) 오른 62.2%로 조사됐다. 중동 상황 여파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이 대통령의 발 빠른 대응이 지지율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3월 3주차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 평가는 32.5%로 2.5%p 하락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3%였다. 리얼미터는 "중동 사태에 대한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 석유 최고가격제, 차량 5부제 검토 등 선제적 민생 대응이 위기 관리 능력으로 긍정 평가를 받은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이 46.6%로 4.8%p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어 광주·전라가 88.6%로 4.5%p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 68.8%로 4.3%p 올랐다. 반면 서울은 55.1%로 4.7%p 내렸다.  3월 3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3.0%로 2주째 50%대를 유지했다. 상승세는 3주째 이어지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3주 연속 하락하며 28.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해 7월 5주차(27.2%) 이후 7개월 만이다. 이어 개혁신당이 1.2%p 오른 4.0%, 조국혁신당은 0.4%p 오른 3.0%, 진보당은 0.6%p 내린 0.8%였다. 무당층은 0.1%p 증가한 9.1%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 영향으로 민주당이 동반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의 공천 갈등으로 인한 반사이익 효과도 있다고 짚었다.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는 16~20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19~20일 동안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률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3-23 08: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