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4차 산업혁명, 2030년 92만개 일자리 증가…"172만명 고용변화한다"

기사입력 : 2018년03월08일 19:38

최종수정 : 2018년03월08일 19:3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6~2030 4차 산업혁명 '인력수요전망' 발표
기술 혁신, 산업·직업별 고용 변화 가속화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기술혁신에 따른 산업·직업별 고용 변화의 가속화로 2030년 92만명의 일자리가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반면 감소하는 일자리는 80만명으로 총 172만명의 고용변화가 예상됐다.

고용노동부는 8일 4차 산업혁명위원회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6~2030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인력수요전망’을 발표했다.

<자료=고용노동부>

이번 전망 보고서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 모습을 기준전망과 혁신전망 2가지 시나리오로 나눠 진행했다.

기준전망은 4차 산업혁명을 포함한 국내외 환경변화에 대해 특별한 대책을 강구하지 않고 최근의 성장 추이가 지속되는 상황을 반영했다.

이에 반해 혁신전망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국내·외 환경변화의 적극적 대응에 뒀다. 경제·산업구조 혁신을 통한 성장유도 등의 상황을 가정한 경우다.

 

4차 산업혁명에 적극 대응할 경우를 가정하면 혁신전망(2017~2030년 연평균 2.5%)에서는 기준전망에 비해 높은 수준의 경제성장(연평균 2.9%)이 지속될 전망이다.

기준전망은 저출산 ·고령화 가속, 생산성 둔화 등 공급여건 악화와 국가 간 경쟁 심화로 수출여건이 악화되는 등 성장률 둔화로 나왔다.

 

산업·직업별 취업자 수 전망에서는 2030년 취업자 수가 경제성장에 따른 인력수요 증가로 기준전망보다 12만명 더 증가할 전망이다. 

초기 빠른 디지털화로 취업자 수가 기준전망보다 낮지만, 2027년 이후부터는 성장률 효과로 증가세다. 

4차 산업혁명 관련산업의 수요확대와 경제성장에 따른 고용증가 산업에서는 기준전망 보다 취업자 수가 46만명 증가했다. 그러나 자동화 등 기술혁신에 따른 생산성 증가로 일자리 대체가 일어나는 고용감소 산업에서는 34만명 줄어들 전망이다. 

고용증가 산업은 정보통신서비스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전기·전자·기계산업 등이 4차 산업혁명 선도산업으로 분류됐다. 즉, 해당 업종에서 취업자 증가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도·소매, 숙박·음식업, 운수, 공공행정 등에서는 기준전망보다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인터넷 상거래, 서비스 무인화에 따라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업 감소폭이 클 전망이다.

 

직업별 전망에서는 기술 발전과 밀접한 고숙련 직업군이 기준전망보다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하지만 일자리 대체 가능성이 높은 저숙련 직업군은 크게 둔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고용증가 직업은 정보·통신 전문가, 공학 전문가, 과학기술 전문가 등이다. 매장 판매직, 운전·운송관련직, 청소경비 단순 노무직 등은 감소 직업군이다. 

디지털 유통 채널 확대 및 판매 서비스 자동화도 매장판매직 등 관련 직업 취업자 수를 감소시키는 직업으로 분류됐다.

자율 주행 및 자동화된 운송시스템 발달은 운전·운송 관련직 취업자 수를 크게 감소시킬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이 밖에 스마트 공장 등 생산 공정의 자동화는 단순 반복 직무가 많은 기계제조·조작 등 관련 직업의 취업자 수가 감소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정성훈 기자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 프로야구 선수 조용훈, 옥상서 추락사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국가대표 출신 전직 프로야구 선수 조용훈(37)씨가 경기 부천시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숨졌다. 17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4분께 부천시 원미구 소재 아파트 옥상에서 조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이미 숨진 조씨를 발견해 경찰에 인계했다. 119 구급차.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뉴스핌 DB] 조씨는 사고 당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중 옥상에서 이상 행동을 보이자 이를 지켜보던 시청자들이 즉각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는 2006년 투수로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넥센 히어로즈 등에서 활약했으며, 2014년 은퇴했다. 은퇴 후에는 유튜버로 활동해왔다. 경찰은 범죄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dconnect@newspim.com 2025-10-17 22:07
사진
'식민지배 반성'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무라야마는 고향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쳤다. 향년 101세. 무라야마는 아시아 주변국에 일본의 '양심있는' 정치인으로 통했다. 지난 1995년 무라야마는 2차 세계대전 패전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아시아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내놓았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침략'으로 표현, 피해국 입장에서 과거사를 인식한다는 자세를 보여줬다. 1924년 오이타현에서 태어난 무라야마는 공무원 노조 활동과 지방 정치 참여를 거쳐 1972년 중의원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올랐다. 1994년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의 연립 내각 출범으로 8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다. 사회당 출신으로서는 전후 두 번째 총리였다. 지난해 100세 생일 때는 "일본이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2025년 10월17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사진=로이터] osy75@newspim.com 2025-10-17 14: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