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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선수단, ‘독도 표기 이견’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공동입장 무산

기사입력 : 2018년03월08일 21:08

최종수정 : 2018년03월08일 21:08

[뉴스핌=김용석 기자] 남북 선수단의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공동입장이 무산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3월8일 "북측과 협의한 결과, 개회식 때 남북이 공동입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개회식에서 남북 선수들이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하고 있는 모습.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갑작스러운 공동입장 무산은 한반도기 독도 표기 문제 때문으로 알려졌다. 북한 김문철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중앙위원회 위원장은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에게 “독도를 한반도기에 표시하지 않는 것은 한민족의 자존심에 상처를 받는 것이며, 일본이 분단에 책임이 있는 만큼 반드시 독도를 넣어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대한 장애인체육회는 독도 표시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의 '정치적 표현 금지' 조항에 어긋난다는 점을 들었다. 또한 공동입장이 시작된 2000년 시드니올림픽 때부터 사용한 한반도기에도 역시 독도가 표기되지 않았다는 점을 들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명호 회장의 긴급 제안에 따라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 처음 들어서는 성화 봉송 주자로는 남북 선수가 함께 나서기로 합의했다.

9일 열리는 2018 평창동계 패럴림픽 개회식에서 한국은 49개 참가국 중 마지막 , 북한은 일본에 이어 입장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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